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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67돐기념 합동호수놀이 후꾸시마 아이즈, 나까도리지부

2012년 08월 11일 15:29 주요뉴스

고리야마분회에서 새 역원 선출

조국해방 67돐을 기념하는 총련후꾸시마 아이즈지부와 나까도리지부의 합동호수놀이가 5일 猪苗代湖畔(후꾸시마현)에서 102명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이곳 2지부에서는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마련할 요구성에 맞게 지부상임위원회에서 거듭 토의를 한 결과 큰 규모의 행사로 하자고 합동으로 조직하기로 하였다. 특히 나까도리지부관하지역은 원자력발전소사고의 영향으로 어린이들을 데리고 밖에서 행사를 조직할수 없다. 그런 속에서 새 세대 동포들이 많이 참가할수 있는 모임으로 하자면 市내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모임을 조직해야 했다.

행사에 대한 안내가 개시되자 동포들은 《아이즈지부와 나까도리지부의 합동행사는 지난 시기에는 자주 있었는데 오래간만이다. 꼭 참가하겠다.》, 《아이들이 집안에서만 놀면 싫증이 나는데 야외에서 방사능오염의 걱정없이 지낼수 있는 행사를 지부가 조직해주니 참 고맙다. 가족모두로 참가하겠다.》며 기뻐하였다.

동포들은 당일 아이즈와까마쯔와 고리야마에서 각각 뻐스를 타고 목적지를 향하였다.

아이들은 호수에 도착하자마자 개회선언을 하기도 전에 물놀이를 시작했고 어른들은 풍로를 피워놓고 둘러앉아 녀성동맹지부가 장만한 불고기를 들며 이야기꽃을 피우며 오래간만에 조직된 합동행사를 마음껏 즐겼다.

또한 이날 총련 나까도리지부 고리야마분회에서 새로 선출된 김세일분회장(47), 리호명부분회장(48), 현덕성분회위원 (36) 들이 소개되였다. 참가자들은 그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있었다.

김세일분회장은 《내 이름은 김세일이라고 합니다만 앞으로는 저를 보고 분회장이라고 불러주십시오.》 하고 우스개소리를 하면서 《전통이 있는 고리야마분회의 분회장이 되니 영예로 느끼는것과 동시에 어깨에 무거운 짐이 지워진것 같다. 분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기〉를 꼭 고리야마분회가 쟁취하겠다.》고 결의를 표명하였다. 나까도리지부에서는 고리야마분회의 역원을 2명 더 보강할 계획이다.

그후 하기학교 학생들의 공연, 새 분회위원들이 조직하는 수박깨기, 하기선전대 학생들이 조직하는 보물찾기 등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속에는 다른 지방에서 사는 후꾸시마출신동포도 있었다. 그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부모의 집에 오는 날을 이날에 맞추었다면서 어디에서 살든 내 뿌리는 후꾸시마의 동포동네에 있으니 앞으로도 자주 나오겠다고 말하였다.

동포들은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 《오래간만에 여러 사람을 만나서 반가왔다.》, 《새 분회장의 모습을 보니 우리 동네의 미래는 창창하다.》 등 감상을 이야기하였다.

2지부 일군들은 이 모임을 계기로 지부경쟁에 더 한층 박차를 가하여 12월 17일까지 기어이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마련할 결심을 더욱 굳게 하였다.

(후꾸시마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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