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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경쟁〉지부상임위원회의 역할을 높인 총련오사까 이꾸노서지부

2012년 08월 06일 15:44 주요뉴스

도약대마련에서 자랑찬 성과

《총련 이꾸노서지부는 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의 단결된 힘으로 지부와 분회, 조청, 청상회, 녀성동맹, 상공회조직을 활성화하고 동포들과의 사업을 강화하여 지부의 종합적체모를 갖춤으로써 이제는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자랑차게 마련해놓았다고 긍지높이 말할수 있다.》

7월 21일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마련을 위한 총련지부일군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총련오사까 이꾸노서지부 문희철위원장은 이렇게 토론하였다.

그의 뇌리에는 총련 22전대회를 계기로 이꾸노서지부위원장의 중책을 맡고 사업해온 나날이 감회깊이 떠올랐다.

조국방문보고모임은 원수님의 위인상을 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에게 깊이있게 안겨주었다.

이꾸노서지부는 일본 전국적으로도 이름을 날린 전통있는 지부이다. 동포수가 많을뿐아니라 애족애국사업의 선봉에서 애국선대들이 언제나 앞장서왔다는 긍지에 넘쳐있다.

사실 지부는 총련 22전대회 당시만 하여도 조직체계, 사업체계가 기본적으로 꾸려지고있었다.

문희철위원장은 문제는 그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높이고 동포들과의 사업을 벌려나가겠는가에 달려있다고 생각하였다.

30대의 상임을 새로 보강함으로써 30대로부터 50대의 신망이 있고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는 열성자들 모두 11명으로 지부상임위원회를 꾸려놓았다. 그 평균년령은 49살이다.

지부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자면 상임들에게 구체적인 분공을 주고 그들의 책임성을 높이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지부에서는 비전임일군들에게 총무부, 선전광보부, 교육부, 청년부 등 8개의 부서분공, 사업분공을 명백히 주고 분회담당제를 실시하여 지부상임위원회에서 사업기획안과 계획도 그들이 직접 구상하고 세우도록 하였다.

집행정형에 대해서도 담당하는 상임들이 보고하는 강한 질서를 세웠다.

그러나 비전임상임들이 사업계획안과 총화보고까지 내놓는다는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였다.

지부위원장과 전임부위원장은 아무리 일이 바쁘고 품이 들어도 비전임일군들을 사전, 사후에 만나 사업하는것을 철칙으로 삼고 여기에 특별한 힘과 신경을 돌렸다.

지부상임위원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비전임학습반까지 하고나면 밤 10시가 넘는다. 그리고 그후에 함께 저녁식사를 할 때도 계속 의견교환이 활발히 진행되여 오전 1시, 2시가 되는 일도 있었다.

결과 오늘 비전임상임위원들은 구체적인 사업구상을 가지고 집체적으로 협의하여 자기 책임으로 밀고나가는 우리 지부에서 없어서는 안될 첫째가는 활동가로 되고있다.

지부상임들은 분회와 상공회 역원, 학교 리사도 맡으면서 지역에서 핵심적역할을 놀고 지역동포문제를 진지하게 토의하고 자기 분공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있다.

집안에서 《당신은 전임인가.》는 말을 들을 정도로 낮밤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는 비전임들의 자각과 영예는 크다.

지부에서는 상임위원회의 역할을 계속 높이면서 분회를 활성화하는 사업에도 큰 힘을 넣었다.

가쯔야마북분회를 본보기분회로 꾸릴 결심밑에 상임위원회적인 사업으로 방조사업을 10개월간에 걸쳐 진행하였다.

여기서는 조국소식과 지부, 분회의 활동, 동포들의 길흉사, 토막지식을 담아 동포가가호호에 돌리는 회람판사업을 도입하였다. 동포들이 밀집하여 산다는 조건도 있으나 동포들이 일상적으로 련계를 깊이고 옳바른 정보와 정세인식을 같이하는데서 회람판사업은 큰 역할을 놀고있다.

지부경쟁이후에는 조선시장분회와 조선시장동분회에 대한 집중방조시에 가쯔야마북분회의 회람판사업을 따라배워 분회활성화에 이어지도록 하였다.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뜻깊은 태양절을 조국에서 맞이하여 무려 6차례나 김정은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는 영광을 지닌 지부위원장은 9번에 걸쳐 조국방문보고모임을 조직하여 원수님의 위인상을 일군들과 비전임열성자들에게 깊이있게 알려주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학생인입지표를 달성하였으며 원아수도 증가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12개의 문화교실과 문예소조, 11개의 체육소조에 350여명을, 장수회에 90여명의 고령동포들을, 3개의 친목회에 100여명의 동포들을 폭넓게 망라하여 활발히 움직이도록 하는 등 지역동포사회를 날로 흥하게 만들고있다.

그러나 아직도 폭넓은 동포들과 련계를 가지고 그들을 총련에 묶어세우지 못하고있다는것이 지부의 랭철한 분석이자 앞으로의 과제이다.

나머지 1개의 분회를 추켜세움으로써 분회대표자대회를 모든 분회를 활성화한 성과로 맞이하겠다는것이 지부의 목표이다.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마련해놓았다는 자랑찬 보고는 김정일장군님께 올리는 기쁨의 보고, 김정은원수님께 충정다하기 위한 새로운 투쟁을 알리는 선포이기도 하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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