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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녀자축구, 세대교체로 일신된 국가종합

2012년 07월 04일 10:50 주요뉴스

《집단력, 정신력 과시할것》

베이징대회에 이어 두번째 올림픽출전으로 되는 조선녀자축구 국가종합팀선수들이 경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조선녀자축구 국가종합팀의 신의근책임감독(평양지국)

신의근책임감독(54살, 김정일상수상자, 로력영웅, 인민체육인)은 《집단력과 정신력은 우리 팀의 생명이다. 우리는 이 두가지를 위력한 무기로 삼고 런던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이룩하겠다.》고 말한다.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후 국가종합팀은 완전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현재의 팀에는 4년전에 출전한 선수가 한명도 없다. 세계적인 명수로 알려진 리금숙선수를 비롯한 로장선수들이 모두 은퇴하고 국제경기경험이 적은 신진선수들을 위주로 팀이 꾸려졌으나 조선녀자축구는 조금도 빛을 잃지 않고있다.

조선팀은 아시아녀자축구선수권대회(2010년 5월, 중국), 제16차 아시아경기대회(2010년 11월, 중국), 런던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위한 아시아지역최종예선경기(2011년 11월, 중국)에서 각각 2위를 하는 등 여전히 아시아상위권에 있다.

올해 2월에 진행된 중국국제녀자축구초청경기대회에서는 1위를 하였다.

조선팀은 이번 런던올림픽 조별련맹전에서 힘겨운 대전들이 예상된다. 이번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12개 팀가운데서 평균나이가 제일 어린 팀이며 팀이 속한 3조에는 세계순위가 각각 1, 6, 16위에 있는 미국, 프랑스, 꼴롬비아팀들이 망라되여있다. 모두 지역별강팀들로서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

조선팀은 지난 시기 미국, 꼴롬비아팀과 대전경험을 가지고있다. 제5차 세계녀자축구선수권대회(2007년)에서 미국팀과 2―2, 제6차 세계녀자축구선수권대회(2011년)에서 꼴롬비아팀과 0-0으로 비긴바 있다.

세계녀자축구선수권대회나 올림픽경기대회에서 프랑스팀과 대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세계순위 8위에 있는 조선팀역시 미국, 프랑스, 꼴롬비아팀들에 있어서 결코 무시할수 없는 아시아의 강팀이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맹훈련을 하는 조선녀자축구선수들(평양지국)

조선팀은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강화책의 일환으로서 지난 5월부터 6월에 걸쳐서 슬로벤스꼬, 네데를란드, 벨지끄, 로므니아에 나가 해외원정경기를 진행하였다.

신의근책임감독은 이 유럽원정경기를 통해 팀의 우결함을 최종적으로 분석총화한데 토대하여 현재도 대회를 앞둔 마지막훈련에 많은 힘을 기울이고있다, 선수들의 사기도 대단히 높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팀의 장점인 집단력을 살리고 정신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높은 경기성과로서 자국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결의를 피력하였다.

신의근책임감독은 2002년부터 청년급의 국가종합팀들을 이끌고있는 로련한 지도자이다. 그는 제3차 세계청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2006년, 로씨야)에서 팀을 우승에로 이끌어 크게 명성을 떨쳤다. 그 이외에도 2007년 타이에서 진행된 세계청소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2위, 2011년 윁남에서 진행된 제6차 아시아청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 2위 등의 전적이 있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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