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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문화》

2012년 07월 23일 16:09 메아리

얼마전 미국 콜로라도주의 영화관에서 한 대학연구원생이 총을 란사하여 12명이 사망, 59명이 부상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메아리◆뉴욕시장 브룸버그는 차기 대통령후보인 오바마와 롬니에게 이젠 총규제법을 강화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 두사람은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시할뿐 행동을 일으킬것 같지 않다.

◆많은 국민들이 총의 위협에서 해방될것을 바라고있으나 그를 가로막고있는 세력들이 있다. 특히 악명높은 《전국라이플협회(NRA)》는 각계의 보수적인 저명인사들이 들어있고 사상, 정치, 리권, 종교적으로 굳게 결속된 강력한 압력단체다. 대통령이라도 이 조직을 감히 건드리지 못한다. 그러니 실질적인 총규제란 《타부》인것이다.

◆미국에서는 킹목사가 암살당한 1968년이래 무려 100만명이상이 총기로 희생되였고 21세기에 들어와서는 15만명이 총때문에 죽었다. 매일 80명, 그중 8명의 어린이, 소년들이 총의 희생자로 되고있는것이 미국의 현실이다.

◆야만적인 총기문화는 선주민들을 대량학살한것부터 시작된 미국의 《건국사》가 총으로 남을 말살하는 피로 얼룩진 력사라는것과 무관치 않다. 그 죄많은 과거력사와 잔인한 문화때문에 지배계급이 된 이 나라의 백인들은 총을 놓는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는 본능화된 망상에 사로잡혀있는것이다. 미국의 정의는 《힘》에 의해 결정된다. 《반테로전쟁》의 근원과 리유도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한다.

◆총에 의한 무차별살상사건이 공공시설, 학교 등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지어는 가정내에서도 총을 쏘는 일이 례사로 된 미국사회. 총으로 《자유》를 지킨다는것은 허구다.(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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