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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의 검은 마수

2012년 07월 02일 11:11 메아리

1950년대 미국에서 공화당우파인 맥카시란자가 닥치는대로 《빨갱이》딱지를 붙여 정적을 매장하여 온 사회에 살벌한 반공히스테리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 력사의 악몽을 《맥카시즘》이라고 한다. 지금 남조선에서 현대판《맥카시즘》이 휘몰아치고있다.

메아리◆발단은 지난 4월의 총선후보자선정을 둘러싼 진보정당의 내부갈등이였다. 여기에 보수언론, 《새누리당》 지어는 검찰까지 개입하여 한갖 정당내부문제를 《종북세력척결》소동으로 증폭시켰다. 소동의 시기성과 규모로 보아 거대한 배후세력의 존재를 감지할수 있다.

◆미제는 남조선식민지체제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리승만정권이 타도된 후 박정희더러 쿠데타를 일으키게 한것은 미제였다. 박정희암살후에 전두환더러 광주대학살을 감행케 하여 집권시킨것도 미제였다.

◆미제는 폭력뿐아니라 비폭력적수단도 구사한다. 2004년 로무현대통령에 대한 《탄핵》소동이 그 한가지 실례다. 야당들이 근거도 없이 《대통령탄핵》결의를 국회통과시켰다. 그러나 여론은 압도적으로 로무현을 지지했다.

◆그무렵 동유럽과 구쏘련에서 리탈한 공화국들에서 선거부정을 빌미삼은 란동과 친미정권으로 교체되는 일이 잇달아 일어나고있었다. 서방언론은 그것을 《튤립혁명》, 《오렌지혁명》이라고 부르면서 찬양했다. 탄핵소동은 남조선판《오렌지혁명》을 노린것이였다.

◆남측에서의 《종북세력척결》소동의 막뒤에도 미제의 검은 마수가 숨어있음은 뻔하다.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친미보수세력의 승리를 담보하기 위해 어떻게 하나 야권련대를 깨는데 미제의 목적이 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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