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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력기 남자 56kg급, 엄윤철선수가 금메달 획득, 올림픽기록 갱신

2012년 07월 30일 05:23 주요뉴스 체육

력기 남자 56kg급(7월 29일)에서 조선의 엄윤철선수(20살)가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추켜올리기(Clean & Jerk)에서는 168kg의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엄선수가 속한 B조의 경기는 현지시간 7월 29일 오전중에 진행되였다. 엄선수는 끌어올리기(Snatch) 세번째에 125kg을 올렸으며 추켜올리기를 세번 다 성공시켜 합계 293kg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저녁에 진행된 A조경기에서는 중국선수가 끌어올리기에서 133kg을 성공시켰다. 그는 엄선수보다 앞서기 위해 추켜올리기에서 161kg에 도전하였으나 실패하였다. 그리하여 엄선수의 우승이 결정되였다.

엄윤철선수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 실력향상의 비결은 따로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와 김정은원수님의 사랑때문이다.》고 답하였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신철범선수(22살)는 끌어올리기 113kg, 추켜올리기 145kg, 합계 258kg으로 10위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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