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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김진횡부회장

2012년 07월 14일 15:23 동포생활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김진횡부회장이 7월 8일 오후 4시 15분 뇌출혈로 80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31년 11월 22일 제주도에서 출생한 고인은 부모의 손에 이끌리여 살길을 찾아 일본에 건너왔다. 고학을 하다가 1956년 3월 오사까시립대학을 졸업한 고인은 59년 4월부터 니시이마쟈또조선중학교 교원으로서 전임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히가시오사까조선중급학교, 규슈조선고급학교, 히로시마조선중고급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76년부터는 총련중앙 선전국 지도원, 부부장, 부장, 총련간또학원 부학원장, 총련 도꾜도본부 교육부장, 총련 사이따마현본부 부위원장을 력임하였으며 92년 6월부터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기획국장, 부회장으로서 조국의 통일과 총련애국사업에 온갖 정성을 다 바치였다.

김일성주석님,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존함시계, 로력훈장(3번), 국기훈장 제2급(4번) 등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김진횡부회장의 고별식은 7월 12일 세레모니与野홀(사이따마시 쥬오구)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상주는 동생인 김세종씨)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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