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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까부청상회 《ALL오사까》의 정신으로 유족한 동포사회 꾸리자

2012년 07월 13일 10:31 주요뉴스

제15차총회 진행

오사까부청상회 제15차총회가 7일 오사까시내 음식점에서 진행되였다. 청상회중앙의 홍만기회장과 오사까부청상회 김시돈회장, 부하를 비롯한 각 지역 청상회 회원, 관계자들 130여명이 참가하였다. 총련 오사까부본부의 부영욱위원장, 각 단체 역원들이 함께 참가하였다. 총회에서는 제14기 활동보고가 있었으며 15기 활동방침으로서 오사까부하 청상회들의 전체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다 대대적인 민족교육지원, 경제생활지원사업을 벌려나갈것을 토의하였다.

오사까부하 청상회들의 전체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다 대대적인 민족교육지원, 경제생활지원사업을 벌려나갈것이 토의되였다.

착실한 성과, 보다 큰 목표를

총회에서는 먼저 김시돈회장이 제14기 활동보고와 15기 활동방침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그는 그동안 각 지역 청상회가 독자적인 형태로 민족교육지원활동을 힘차게 전개해왔다고 하면서  각 지역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소개하였다.

한편 부청상회적으로 벌려온 민족교육지원사업과 경제생활지원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또한 우리 학교의 휴교, 동포수의 감소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올해 6 월 미나미오사까청상회가 결성된 성과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이로써 오사까부하 모든 지역에 청상회네트워크가 정비되였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부청상회사업을 끝마치게 된 역원들에게 꽃다발이 증정되였다.

앞으로의 활동방침에 대해서는 《〈ALL오사까〉로서 동포사회의 미래를 개척하자》는 구호아래 12 개 지역이 같은 리념을 가지고 서로 련대하면서 활동을 전개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김시돈회장은 《오사까부청상회에서는 최근 몇해동안 회원수와 행사동원수를 꾸준히 늘여오면서 지역동포사회에 그 존재를 널리 침투시켜왔다.》고 지적하였다.

그 토대우에서 15기의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오사까부하 각 지역청상회 역원들이 청상회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하나된 마음으로 활동을 벌릴것, ▼지역간의 벽을 넘어선 정보교환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 련대감을 강화할것 ▼12 개 지역이 힘을 모아 대대적인 민족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젊은 경영자를 육성할수있는 활동무대를 구축할것으로 정하였다.

또한 상공회, 녀성동맹, 조청을 비롯한 각 단체들과 협조하여 매력있는 동포사회를 꾸려나갈것이 강조되였다.

총회에서는 청상회중앙 홍만기회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그동안 오사까부청상회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역청상회활동을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해왔으며 그 과정에 지역동포사회에 청상회사업의 의의와 정당성, 생활력을 과시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결과 지난 6 월 열린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제 16 기총회에서는 기따오사까청상회, 히가시나리청상회, 죠호꾸청상회가 력사상 처음으로 우수 KYC상을 수여받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유족한 동포사회를 꾸리기 위해 지역, 지방, 중앙이 일심단결하고 활동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제15차 총회는 앞으로 오사까부하 모든 지역청상회가 단결하여 동포사회를 활성화시켜나가자는 회원들의 열의로 충만되였다.

총회에서는 죠호꾸청상회의 강상미씨와 부청상회 박광식부회장이 각각 토론을 하였다.
강상미씨는 죠호꾸청상회가 벌려온4가지 사업방침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특히 지속적인 민족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독자적으로 조직한 특대형과외수업 《꿈나무》(5 월 죠호꾸조선초급학교)를 통해 얻은 경험과 교훈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오사까부청상회 박광식부회장은 지난 3 년동안 부청상회가 벌려온 경제생활지원사업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오사까부청상회에서는 2010 년 10 월 동포유자격자들을 모아 전문아드바이저팀을 무어 청상회 회원들과 동포들이 경제, 생활상 고민에 대해 의논할수 있는 마당을 마련하였다. 또한 올해 1 월에는 오사까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외수업을 기획하였다. 4월에는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경영쎄미나를 개최하여 호평을 받았다.

박광식부회장은 《회원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그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싶다.》고 말하면서 《청상회를 인퇴한 후에도 계속 총련지부와 상공회, 학교사업 등의 활동에 종사하면서 한평생 재일조선인운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총회에서는 재정결산, 예산안보고에 이어 새 역원선출이 진행되였다. 이꾸노서청상회 신창수씨 (40)가 새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 부에 진행된 연회에서는 14기의 성과를 토대로 하여 앞으로 청상회가 보다 주력으로 나서면서 동포사회를 활성화시켜나가려는 회원들의 열의로 충만되였다.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맨 앞장에서 부청상회사업을 이끌면서 이날 인퇴하게 된 府청상회 상임역원들에게 꽃다발이 증정되였으며 그들의 가족으로부터 보내온 비데오메쎄지 상영,  편지랑독이 진행되였다.

신창수회장은 《지역이 넓고 사람이 많은 오사까에서는 지금까지 각 지역이 뿔뿔이 흩어진 활동을 벌려왔다. 앞으로는 서로 련대하여 자극을 주고받으면서 경험을 공유하며 각 지역의 힘을 집대성한 보다 대대적인 활동을 전개해나가고싶다. 각 지역마다의 특색을 살리면서 부 전체적으로 전개해나갈수 있는 활동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주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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