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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찌 세또동포교류모임, 젊은 동포 중심으로 흥하는 동포사회를

2012년 07월 06일 10:29 동포생활

총련 아이찌현본부 세또지부가 주최하는 동포교류모임이 1일 아이찌조선제7초급학교에서 진행되였다. 30~40대를 중심으로 하는 동포들과 그 가족들, 동교 학생들과 조청원들 63명이 참가하였다. 그 속에는 처음으로 이와 같은 행사에 참가했다는 젊은 동포들도 있었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불고기교류모임

원래 이날은 《제2차 분회대항소프트뽈모임》이 예정되고있었는데 날씨관계로 중지되였다. 총련지부에서는 우천의 경우를 예견하고 소프트뽈모임과 따로 불고기교류모임을 기획하고 있었으며 학교 마당에 탁구대를 설치하고 탁구모임의 준비도 하였다.

참가자들은 오래간만에 하게 된 탁구를 즐기였으며 다같이 불고기와 맥주를 들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총련지부에서는 《총련의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마련을 위한 지부경쟁》에서 내건 목표에 따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동포들을 지부상임역원으로 새로 보충하기 위해 사업하고있다. 또한 그들의 힘을 발동하고 분회재건을 비롯한 제반 애족애국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문담화사업을 벌리고있다.

아이찌제7초급 졸업생이며 현재 동교 학부모인 김학수씨와 김병철씨는 우천속에서도 이날 모임에 찾아온 많은 동포들을 보면서 젊은 세대인 자기들이 지역의 주인공답게 더욱 분발하고 흥하는 세또지역동포사회를 꾸려나갈 중요성을 간직하였다고 한다.

총련 세또지부 리성주부위원장(비전임)은 참가자들에게 젊은 동포들이 더욱 힘을 발휘해나갈수 있도록 적극 안받침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그러면서 비록 날씨는 나빴지만 일본에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이 있듯이 오늘은 참으로 좋은 동포행사가 되였다고 기뻐하였다.

한편 모임이 성황리에 진행되는 속에서 마지막에는 오늘 중지된 소프트뽈모임을 22일에 다시 조직할것이 참가자들의 희망에 따라 결정되였다.

총련지부에서는 28일에 예정되고있는 아이찌제7초급 야회에 300명의 동포들을 동원하기 위해 현재 동교 교원들, 교육회 리사들과 함께 준비사업을 다그치고있다. 또한 9월에는 10년이상 분회위원회가 정지상태에 있었던 기따분회의 재건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련지부 상임위원들은 앞으로 사업에서 분발해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였다.

【세또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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