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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통일시대의 복원/계승되는 동북아평화의 방정식 (하)

정치군사강국의 선택

평화적발전에 총력 집중

2009년 4월, 조선의 평화적위성발사를 문제시한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이 발표되였을 때에는 자주권침해에 대한 자위적조치가 있었다. 조선은 의장성명발표의 이듬달에 두번째 핵시험을 단행하였다.

4.15연설의 공약

외무성이 밝혔듯이 조선은 2012년에 평화적위성발사를 계획하였으나  《핵시험과 같은 군사적조치》는 애당초 예견하지 않았다.  3년전과 똑같은 행동방식을 취하지 않았던것은 물론 양보나 나약성의 표현이 아니다.

6.15발표 5돐행사

6.15통일시대의 복원은 조선의 여론이다. (사진은 2005년 평양에서 개최된 통일대축전)

조선의 100년사를 총화한 김정은제1위원장의 4.15열병식연설은 탁월한 수령을 모시여《어제날의 약소국》이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된데 대하여 자랑차게 선언하였다. 그리고 군사기술적우세는 더는 제국주의자들의 독점물이 아니며 적대국들이 원자탄으로 조선을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고 천명하였다.

조선은 3번째의 위성발사계획을 추진하면서 3차 핵시험을 예견하지 않았고 위성발사를 《규탄》한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이 발표된 이후도 《행동을 자제》하고있다. 《핵억제력을 가진 정치군사강국》으로서 종전과 다른 새로운 높이에서 판단을 내린 결과다.

과거에는 조미대결이 핵억제력을 확대강화하고 그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물리적시험의 공간을 조선측에 《제공》하기도 하였으나 4.15연설을 통해 천명되였듯이 이제는 전쟁을 억제하는 막강한 힘을 가졌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는 외교를 본격화할수 있는 국력이 있다.

조선은 구상을 현실로 옮기는 단계로 발을 내딛고있는것이다. 평화적발전에 총력을 집중할수 있는 환경을 꾸리고 그 혜택이 인민들에게 차례지게 하자는것이 제1위원장의 의도이다. 4.15연설에도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는 구절이 있다.

북남관계의 개선

그동안 미국은 《핵시험》설을 류포하여 대결을 고취하였으나 조선은 《행동을 자제》하여 《강국》으로서의 아량을 보였다. 평화적위성발사에 대항한 미국의 적대행위로 야기된 대결국면이 수습되고 2.29합의가 리행국면에 들어서게 되면 조선의 평화로선은 보다 뚜렷해질것이다.

올해 공산당대회를 예정한 중국, 대통령선거가 실시되는 미국 등 권력이행기에 대외적환경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유관국들의 대응도 정세를 좌우하는 주요변수로 된다. 어떻게 보면 2012년 대화외교의 착실한 진전이 2013년 이후의 대사변으로 이어지게 된다. 올해는 조선반도의 안정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문제를 련계시키는 다자외교의 조건을 성숙시키는 기간이라고 볼수 있다.

작년말 대국상을 당하여 피눈물을 흘린 조선인민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이 부풀어오르던 10여년전의 나날들을 서거하신 령도자의 자애로운 영상과 함께 기억하고있다. 북남수뇌상봉에 이어 미국대통령의 조선방문계획이 추진된 시절이 있었다. 그후에는 조일수뇌회담도 열리였다.

6.15통일시대의 복원은 조선의 여론이다. 서울에 대결정권이 들어선 이후 북남관계는 악화일로를 치달았지만 인민들은 현재의 상황을 《일시적인 난국》으로 보고있다.

선대수령에 의하여 개척된 6.15통일시대의 계승의지를 김정은제1위원장께서 천명하시였다. 4.15연설에는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 나갈것이라는 구절이 있다.

2012년의 선거를 통해 출범하는 서울의 정권이 평양의 호소에 화답한다면 조선반도를 중심축으로 하는 동북아시아평화의 결정적국면이 다시 열릴수 있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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