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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서해안지방, 심한 가물이 지속

2012년 06월 12일 20:43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의 서해안지방에서 4월말부터 시작된 가물이 계속되고있다.

6월에 들어와 강원도의 고산벌과 통천벌을 제외한 동해안지방에서는 20㎜이상의 비가 내려 가물이 어느정도 해소되였으나 서해안지역들인 평양시와 남포시, 평안남도의 일부와 황해남도, 황해북도의 일부지역에서는 10㎜이하의 매우 적은 비가 내렸다.

1일부터 5일사이에 서해안북부와 자강도의 내륙지역에서 20㎜이상의 비가 내리고 중부이남과 동해안지역에서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10일과 11일에는 서해안북부와 북부내륙의 일부지역, 동해안지역에서는 20㎜이상의 비가 내렸으나 중부이남지역에서는 여전히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다.

특히 평양벌과 온천벌, 은률벌, 재령벌, 연백벌 등 서해안중부벌방지대들에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4월말부터 현재까지 비가 전혀 내리지 않은 지역들은 평양시 강남군, 황해남도 안악군, 황해북도 송림시와 중화군, 남포시 룡강군과 강서구역, 황해남도 은천군이다.

평양시와 평안남도, 황해남북도의 일부지역에서 이 기간에 내린 비량은 1~5㎜로서 기상관측이래(평양은 105년이래) 가장 적은것이다.

서해안지방에서 가물이 지속되고있는 원인은 조선동해와 오호쯔크해에 있는 고기압의 돌출부가 조선중부지방을 차지하고있어 이동하여오는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통과하지 못하고있기때문이다.

통신은 앞으로 서해안지방에서 14일과 15일에 약간의 비가 내릴것으로 보고있으며 20일경까지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을것으로 예견된다고 전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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