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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꾸리꾸초중에서 시랑송과 창작 특별수업

2012년 06월 27일 16:20 민족교육

어려움 많아도 자랑많은 우리 학교

 河津聖恵씨와 허옥녀씨가 지도

호꾸리꾸조선초중급학교에서 6월 16일, 시인인 河津聖恵씨와 허옥녀씨의 특별수업이 진행되였다.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

특별수업은 겨울에 큰 눈이 내렸을 때 일본시민들의 협력으로 제설작업이 진행되였는데 그 정보를 발신한 동교 교원과 그 정보를 전하게 된 河津씨가 인터네트를 통해 련계를 맺게 된것을 계기로 조직되였다.

이날 河津씨는 중급부생들에게 시의 창작지도를 하였으며 허씨는 초급부생들에게 우리 말구연지도를 하였다.

시창작지도를 하는 河津씨

河津씨는 시에서 쓰이는 비유법에 대한 지식을 안겨주고 학생들전원이 시를 짓도록 지도하였다.

시의 쩨마는 《누군가를 위한 시(誰かに宛てた詩)》였다.

처음에는 좀처럼 연필이 움직이지 않았던 학생들이였으나 河津씨의 지도를 받으면서 물고가 터진것처럼 쓰기 시작하고 다가 시간내에 시를 지어내였다.

학생들의 작품들은 신선한 비유와 아름다운 표현들로 짜여져있어서 河津씨를 놀래웠다. 지어진 《누군가》에게 보내는 시는 그 대상이 가족, 물건, 자기자신 등 제각각이여서 하나하나가 독창성있게 잘 구상했다고 평가되였다.

학생들은 《재미있었다.》, 《멋진 시를 쓸수 있어서 만족하고있다.》, 《자기의 마음을 시라는 모양으로 표현한것은 처음이다. 어려웠지만 또 해보고싶다.》고 감상을 이야기하였다.

우리 말읽기지도를 하는 허옥녀씨

허씨의 수업에서는 먼저 《남만 믿던 너구리》(초4 국어교재중에서)의 랑독련습이 있었다.

학생들은 허씨의 지도에 따라 입을 크게 벌려 열심히 소리를 내여 기초훈련를 익혀갔다.

그후 학생들은 옛이야기《금도끼와 은도끼》를 대사에 맞게 배역을 맡아 발표하였다.

그들중에는 초급부 1학년생도 있었는데 허씨의 발음을 귀담아들으며 열심히 따라읽고있었다.

학생들은 《허옥녀선생님처럼 우리 말을 아름답게 쓸수 있도록 열심히 련습하겠다.》고 말하였다.

河津씨는 《수가 적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학생들은 무럭무럭 자라고있으며 례절바르고 학생끼리 혹은 학생들과 교원들간의 신뢰감이 놀랄만하게 강하다는것이 한눈에 안겨왔다. 풍성한 자연환경, 사랑으로 키워진 감수성, 세심한 교육 그리고 자기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자각한 학생들의 훌륭한 모습에 감동했다. 한편 행정과 일본시민들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학교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여러모로 생각을 깊여주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허씨도 《인원수가 적다고 하여 학교의 장래를 걱정하는 동포들에게 더 많이 정보를 발신하여 우리 학교의 우점을 선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호꾸리꾸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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