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이 사이트를 SNS로 공유하기

나가사끼에서 인터네트 우리 말교실《날개》 개강

나가사끼현에서 준정규교육망의 하나인 인터네트 우리 말교실《날개》가 개강되였다.

인터네트를 통해 우리 말을 배우는 수강생들

이곳 동포들은 이제까지 자녀들에게 민족교육을 시키려면 멀리 떨어진 우리 학교 기숙사에 보낼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민족교육망에 망라된 나가사끼현출신의 우리 학교 재학생은 지난 3월에 조선대학교를 졸업한것을 마지막으로 한명도 없어졌다.

총련 나가사끼현본부에서는 총련결성이래 애족애국운동에서 귀중한 전통을 창조해온 이곳에서 민족교육의 불씨를 다시 지펴올리기 위한 장기적인 사업의 일환으로서 1년반에 걸친 준비사업을 거쳐 인터네트 우리 말교실《날개》를 내왔다.

《날개》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45분씩 운영하게 된다. 조선대학교 학생이 강사로 출연한다. 대상은 사쎄보시에 거주하는 량영식씨, 김주순씨부부의 아이들인 량선기(소학교 4학년), 량태기(소학교 2학년)형제들이다. 강사는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맡아한다.

학생들은 인사말인 《안녕하십니까》를 비롯하여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나》 등등 강사의 지도에 따라 우리 말을 익혀나가고있다. 다음번 수업에서는 교재에 따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수강생들이 쓰는 콤퓨터와 교재

학생들은 수업이 끝난 후 《오늘은 참으로 즐거웠다. 집중하여 배우니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배우겠다. 래주의 이 시간이 몹시 기다려진다.》고 말하였다.

김주순씨는 《현하에 우리 학교가 없는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아이들에게 조선사람으로서의 넋을 심어주자니 힘든 일이 많았다. 이렇게 아이들이 인터네트를 통해 부담없이 재미나게 배우고 우리 말을 익히면서 조선사람으로서의 자각과 긍지를 심어주는데도 도움이 되니 참 좋은 공부마당이다.》고 하면서 아이들의 모습을 대견스레 지켜보고있었다.

이곳 본부에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나가사끼운동을 활성화하여 새 전성기개척의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다그쳐나갈 결의를 다지고있다.

【나가사끼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