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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해바라기학원》, 아이찌중고학구관하 9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힘과 용기 주고받는 마당

4학년생들은 특별수업에서 온몸으로 큰 해바라기의 그림을 그렸다.

아이찌조선중고급학교 학구관하 초급부 고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1차 해바라기학원》이 5월 25일~27일에 걸쳐 호꾸리꾸조선초중급학교에서 진행되였다. 도까이・호꾸신지방에 있는 9교(나가노조선초중급학교, 호꾸리꾸초중, 도슌조선초급학교, 도요하시조선초급학교, 나고야조선초급학교, 아이찌조선제7초급학교, 기후조선초중급학교, 시즈오까조선초중급학교, 욕가이찌조선초중급학교)의 학생들과 교원들 206명이 참가하였다. 각 학교 교원들이 중심이 되여 주최한 《해바라기학원》에서는 쿠이즈모임, 특별수업, 리과교실, 대운동회, 불고기모임 등 다양한 기획들이 진행되였다. 평상시 소인원수로 학교생활을 보내고있는 학생들에게 있어서 많은 동무들과 만나 우정을 깊이는 좋은 계기로 되였다.

귀중한 친구들을 만나

《해바라기학원》은 2009년부터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학구관하 우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진행되고있는 《새별학원》에서 착상을 얻어 발기되였다.

넓은 도까이, 호꾸신지방에 흩어져있는 학교들중에는 학생수가 적은 학교나 학급들도 있다.

《해바라기학원》은 비슷한 상황에 있는 각 지방 우리 학교 학생들이 함께 《학교생활》을 보내고 서로의 우정을 깊임으로써 그들이 《우리 학교는 하나의 큰 학교와 같다. 각지에 동창생들이 있기에 혼자가 아니다.》는 힘과 용기를 주고받는 기회를 마련하자고 조직되였다.

학생들은 대규모운동회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당일, 긴장된 표정으로 호꾸리꾸초중에 들어선 학생들은 학년마다 두 학급을 구성하여 각각 학급모임을 가졌다. 학생들은 처음으로 만나게 된 많은 《동창생》들앞에서 자기소개를 하였으며 《해바라기학원》에서 달성할 학급목표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2일째에는 특별수업이 진행되였다.

4학년생들은 큰 해바라기의 그림을 그렸다. 5, 6학년생들은 조청 石川県본부의 로지원위원장(호꾸리꾸지방위원회 부위원장), 혹가이도조선초중고급학교의 藤代隆介교원의 강의를 받았다.

로지원위원장은 동포사회와 아이들의 미래에 대하여, 藤代교원은 조선학교가 지니고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학생들은 능숙한 화술로 즐겁게 전개되는 강의내용에 귀를 기울이고있었다.

3일간에 걸친 《해바라기학원》에서 학생들의 단결력과 서로의 우정을 깊이는 결정적계기로 된것은 2일째에 진행된 대운동회였다. 각 학년마다 홍군, 청군으로 나뉘여져 기마전, 줄당기기, 이어달리기 등의 다양한 경기들이 진행되였다.

학생들은 이제까지 경험한것과 다른 대규모운동회를 마음껏 즐기고있었다. 운동회가 끝난 후 불고기모임이 있었다. 불고기는 호꾸리꾸초중 어머니회와 지역조청원들이 준비하였다.

많은 《동창생》들과 함께 특별강의를 받았다.

불고기모임에서는 각 학급마다 준비한 소공연이 피로되였다. 공연을 보니 전날에 처음으로 만나 한 《학급》을 이루게 되였다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각 연목들은 학생들이 하나로 되여있었다.

김애주학생(6학년, 욕가이찌초중)은 《〈해바라기학원〉에 참가하기 전까지만 하여도 처음 만나는 〈동창생〉들과 잘 어울리겠는지 불안했었다. 그런데 실제로 참가해보니 동무들이 친절하게 말을 건네주거나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었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이 어느새 곧 사라졌다.  운동회를 통해 우리의 단결된 힘이 얼마나 큰가를 알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학급에 동창생이 한명도 없다는 김화정학생은 (6학년, 호꾸리꾸초중)은 대운동회에서 진행된 이어달리기가 추억에 남는다고 한다. 평상시 학교에서 진행되는 운동회에서는 상급생들을 상대로 경기를 해야 하는 그는 《앵커를 맡았는데 〈동창생〉을 한명 앞질렀으니 참으로 기뻤다. 우리 학교 교실에 돌아가면 나는 여전히 혼자이지만 앞으로는 〈해바라기학원〉에서 만난 동무들을 항상 마음속에 그리며 학교생활을 보내겠다. 그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서도 우리 학교에서 조선사람답게 생활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실행위원회 사무국】

※기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