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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인사 말 한마디 / 문희서

2012년 05월 28일 11:36 문화・력사

갓난 애기 품에 안고

산원 문을 나선 엄마

의사선생 손을 잡고

-수고가 많았어요

 

따끔 침 예방주사

놓아주러 갔을 때도

의사선생 바래주며

-잘 다녀가세요

 

어서어서 잘 자라라

키 크는 약 줄 때도

우리 엄마 기뻐기뻐

-정말 고맙습니다

 

고운 웃음 생긋

인사말 한마디면

치료비를 대신해요

약값을 대신해요

(조선신보)

일본어번역

〈私たちのうた〉おれい ひとこと / ムン・フィ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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