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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복간 60돐을 맞으며

조선신보사 사장 박일

우리는 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을 민족최대의 경사로, 인류공동의 명절로 열렬히 경축하고 김정은제1위원장의 령도밑에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마련해나가는 크나큰 기쁨과 자랑을 안고 《조선신보》복간 60돐을 맞이하였습니다.

《조선신보》가 복간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60년간의 력사는 주체성과 민족성을 굳건히 지키면서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차게 떠밀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입니다.

1945년 10월 10일 《민중신문》이란 이름으로 출발하고 이듬해에 《해방신문》이라고 제호를 바꾸어 발행된 우리 신문은 재일본조선인련맹(조련)의 기관지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했었습니다.

그러나 조련의 존재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긴 미강점사령부는 1949년 조련과 민청을 강제해산시키고 우리 학교를 강제페쇄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습니다.

그것은 갓 태여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말살하려 든 미국의 음흉한 책동의 일환이였습니다. 《조선신보》의 전신인 《해방신문》도 강제페간당한것이 조선전쟁발발의 약 한달후였다는것도 우연치 않습니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극히 엄혹한데다 일부 사대주의자, 민족허무주의자들에 의해 재일조선인운동이 커다란 시련을 겪던 당시 재일동포들의 의사와 리익을 대변하는 참다운 우리 신문의 복간은 극히 절실한 과업으로 나섰으며 그것은 고 한덕수의장을 중심으로 하는 애국1세활동가들의 정력적인 활동에 의해 마침내 1952년 5월 20일에 실현되였습니다.

《조선신보》의 복간은 혼란에 빠졌던 재일조선인운동을 바로세우고 주석님께서 밝혀주신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에 따라 총련결성(1955년 5월 25일)을 지향하는 모든 활동을 추동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총련결성을 계기로 《조선신보》(1957년에 《해방신문》으로부터 《조선민보》로, 1961년부터 현재의 제호로 변경)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기관지로서 시종일관 주체의 로선과 방침을 견결히 옹호관철하면서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차게 추동해왔습니다.

《조선신보》가 걸어온 자랑찬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주석님과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 극진한 사랑과 배려가 어려있습니다.

또한 거기에는 대를 이어 《조선신보》의 제작, 선전, 보급을 위해 온갖 지혜와 열성을 다해온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의 피타는 노력과 사랑의 정신이 깃들어있습니다.

우리들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선 력사의 분수령에 서면서 김정은제1위원장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힘차게 고무추동하는 재일동포들의 충실한 대변자, 믿음직한 길안내자로서의 사명을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해 모든 지혜와 힘을 다해나갈것입니다.

주체101(2012)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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