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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 도모지역청상회 결성, 현전역에 청상회련계망 구축

청상회 112번째 지역조직

군마현 도모지역청상회가 13일 결성되였다. 이로써 군마현에서는 모든 지역에 청상회조직이 구축된 셈이다. 현내 모든 지역에 지역청상회가 결성되는것은 중소본부지역에서는 극히 드문 일이다. 전국적으로는 112번째가 된다. 김일성주석님탄생 100돐을 경축하여 조선에서 진행된 국가행사들에 참가한 청상회100명대표단이 흥하는 동포사회를 구축하는 기수가 되겠다고 다짐한 직후의 첫 조직건설사업으로서 일본각지의 청상회활동을 크게 고무하고있다.

지역의 전통, 선대의 뜻을 이어

렴성대 초대회장을 격려하는 청상회중앙 홍만기회장(오른쪽)과 군마현청상회 천용식회장(왼쪽)

도모지역은 기류, 오따, 이세사끼, 다떼바야시 등 군마현 동부의 넓은 령역을 포괄한다. 본부나 학교가 자리잡은 마에바시에서도 떨어져있으며 동포수도 적다. 우리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데 편도 2시간이상 걸리는 지역도 있다.

그러나 이 지역의 1세, 2세 동포들은 동포사회와 우리 학교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지금도 지부나 분회를 지키며 학교를 물심량면으로 지원하고있다.

그런 조부모들, 부모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란 지역의 30대동포청년들은 동포사회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장차 아이들을 우리 학교에 보내기 위해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할수 있겠는가를 자문자답해왔다고 한다. 그들은 2월부터 6번에 걸쳐 회의를 가졌으며 식사모임이나 바베큐모임도 가졌다. 젊은 어머니들의 친목써클을 중심으로 가족들간의 교류도 깊어졌다. 그 과정에 이곳 청년들은 지역청상회결성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고 한다.

13일 오따시내의 호텔에서 진행된 결성총회에서는 렴성대회장(34살)을 비롯한 도모지역 초대 간사들이 선출되였다.

도모청상회 초대 간사들

총회에는 청상회중앙 홍만기회장, 군마현청상회 천용식회장을 비롯한 도모, 쥬호꾸, 세이모지역의 회원들과 그 가족들, 총련본부 최광림위원장(총련 도모지부 위원장 겸임), 현상공회 최청회장, 군마조선초중급학교 안중근교장, 도모지역의 총련, 녀성동맹, 조청지부, 분회, 지역상공회의 역원들과 동포들 약 90명이 참가하여 도모청상회의 출발을 축복하였다.

기류상공회의 윤영호회장은 《청상회가 크게 발전한 오늘 동포사회도 조직도 청상회를 빼놓고 생각을 못하게 되였다. 이제까지 조직이나 동포사회에서 떨어져 사는 청년들까지 망라하여 활발히 활동해주기 바란다.》고 기대를 표시하였다.

지역동포들도 《청상회로부터 언제나 힘을 얻고있다.》, 《자식이나 손자가 태여난 감이 든다.》며 기뻐하였다.

 학교지원을 기둥으로 활동

렴성대 초대회장은 조선대학교시기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KYC론문상의 제1차 수상자이다. 그때 론문은 지금의 음식점경영과 점포전개를 통해 실천되고있다. 또한 県청상회 회장의 권유로 《새 세대동포음식업경영자연구회》(통칭=야끼니꾸쥬꾸)에도 참가해왔다. 청상회와 인연이 깊은 인물이 회장으로 취임하고 조선에서 태양절 100돐이 성대히 경축된 시기인것으로 하여 관계자들의 기쁨은 한결 컸다.

렴회장은 《래년도부터 맏딸이 우리 학교에 다니는데 이 지역에는 우리 학교에 아이를 보내고싶어하는 동포들이 많으며 우리 학교를 졸업한 20대, 30대 청년들도 있다. 그러한 동세대 청년들을 많이 망라하여 다같이 우리 학교에 아이를 보내는것이 동포들과 가족들 그리고 자기자신의 행복이라고 믿고있다.》고 하면서 흥하는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청상회가 큰 역할을 놀아 새 바람을 일게 할것이라고 다짐하였다.

희망을 갖고 출발한 도모청상회는 지역의 30대 동포청년들의 네트워크구축, 강화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조선학교지원의 두가지를 기둥으로 활동해나간다. 특히 통학거리가 멀고 학생수가 감소된 조건에서 얼마나 학부모들을 획득하겠는가 하는것이 중요하게 제기되고있다. 거기에 청상회와 동포사회의 활성화 그리고 가족들의 행복이 달려있다고 간사들은 말한다.

그를 위한 한발자국은 회원수확대이다. 총회가 끝난 후 호텔 로비에는 30대 동포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조직에 대해 열심히 협의하는 간사들의 모습이 있었다.

리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