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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위원장의 담화에서 제시된 사업개선책

현상타개, 창조와 변혁을

8일 평양에서 진행된 국토관리총동원운동열성자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전달된 김정은제1위원장의 담화는 그동안 조선에서 강조되여온 《유훈관철》이  현상유지가 아니라 새로운 창조와 대담한 변혁을 동반한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날카로운 지적

대회참가자들에게 전달된것은 4월 27일 제1위원장께서 당, 국가경제기관, 근로단체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이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라는 제목의 담화는 국토관리사업을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 《인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숭고한 사업》으로 규정하였다.

어느 사업의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기회에 최고령도자의 담화가 전달되게 되면 그 파장은 해당 부문의 범위를 벗어난다. 최고령도자가 그 사업을 관심하고 직접 틀어쥐고 나간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번져나가기때문이다.

국토관리에 관한 담화에서는 이 부문에서 발로된 문제점들이 날카롭게 지적되였다.

례컨대 산림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이러한 지적이 있다. 해마다 봄, 가을철에 나무를 많이 심고있지만 나라의 산림실태는 별로 개선되지 않았고 벌거숭이가 된 산들도 많다, 지방에 나가보면 《산림애호》라고 써붙인 산들가운데도 나무가 거의 없는 산들이 적지 않다… 나라에서 내걸었던 목표와 현실의 괴리현상이 구체적인 실례와 함께 이야기되였다.

물론 국토관리부문의 일군들은 그 사실을 모르지 않았다. 눈앞의 문제점들을 《어쩔수 없는 현상》으로 치부하고 방치해온것이다. 최고령도자의 담화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 일군들의 해이와 안일무사주의에 칼을 댄것이다.

한편 사업의 결함을 추궁하고 그들에 대한 요구성을 높이면서도 최고령도자의 담화에는 허공에 뜬 구호가 없었다. 문제의 해결방도를 찾는데서도 오늘의 조선의 현실에 철저히 립각하였다.

산림보호문제에서는 인민들의 땔감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나무를 아무리 많이 심고 자래워도 그것을 망탕 찍어 땔감으로 쓸수 있다며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에서 가지고있는 자체탄광들의 운영》,《메탄가스화의 실현과 도입》 등을 주민들의 땔감문제를 풀기 위한 방도로서 내놓았다.

《창발성》과 《질서》

국토관리사업에 관한 담화에서 주목되는것은 《창발성》과 《질서》가 사업개선의 관건으로 지목되고있는 점이다. 최고령도자의 구상에서 량자는 대립개념이 아니다.

담화에서는 도소재지들이 지방별로 특색이 없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였다. 황해남도 해주시와 황해북도 사리원시의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의 형식이 다 같다는것이다. 중앙에서 어느것이 좋다고 하면 지방들에 표준설계를 내려보내여 꾸리게 하다보니 그렇게 된것이다. 담화에서 제시된 해결방도는 중앙에서 너무 통제하지 말고 매 지방에서 건물을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게 지을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것이다.

한편 국토건설총계획을 《각이한 지대의 기후풍토조건과 자원실태》, 《나라의 경제문화발전전망》의 량자를 타산한데 기초하여 《전국계획》, 《주요지구계획》, 《도단위계획》, 《시, 군단위계획》으로 갈라 세워야 한다고 하면서《국토건설총계획은 누구도 어길수 없는 국가의 법》이라는 점을 재삼 강조하였다.

이와 같은 《창발성》과 《질서》의 동시실현은 앞으로 국토관리이외의 령역에도 적용되는 사업개선의 원리원칙일수 있다.

김정은제1위원장의 담화는 일군들이 낡은 사상을 들어내고 낡은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을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번 담화가 장군님의 국토관리사상과 령도업적을 빛내이고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을 국토관리부문에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총적방향, 총적과업으로 규제하고있다는 점에서는 일군들앞에 놓여진 궤도가 별로 새로운것은 아니지만 제1위원장의 사업구상이 실현되여나갈 때 이 부문 사업에서 커다란 전환이 일어나게 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제1위원장의 사업구상에는 새시대의 요구가 반영되고있다. 례컨대 담화에서는 도로건설을 전문화하여 그 수준을 높일데 대한 방침을 내놓았다. 종전에는 대중을 동원하여 와닥닥 해치우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국토관리와 환경보호의 분야에서 인터네트를 통해 다른 나라들의 발전된 기술자료들을 많이 보고 받아들일데 대해서도 강조하였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침해하려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지만 세계의 추세를 따라 발전하려는 조선의 립장은 확고하다. (김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