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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로 이루어지는 국제적련대

2012년 04월 25일 14:58 문화・력사

4월의 봄축전에 참가한 요술가들의 소원

【평양발 김리영기자】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경축하는 태양절에 즈음하여 진행된 제28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는 요술가들도 참가하였다.

재일동포요술가 안성우씨(사진 로금순기자)

재일동포요술가인 안성우씨(52)는 이번 봄축전에 참가한 각국의 요술단의 단장으로 들어왔다. 그는 축전기간에 진행된 요술공연의 연출도 맡아하였다.

《자주, 평화, 친선이란 봄축전의 기본리념은 우리와 같이 요술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소원이기도 하다. 요술은 언어, 피부색갈, 종교, 사상, 국경과 같은것을 초월해서 누구나 다 즐길수 있는 세계공통의 대중예술이다. 봄축전과 같은 국가행사에 우리 요술가들이 참가할수 있다는것이 너무나도 영예스럽다. 이번 봄축전에는 미국의 요술사들도 참가하였다. 미국사람들은 흔히 조선에 쉽게 들어오지 못하지만 요술을 하니까 국경을 넘을수 있고 공연을 통해서 조국인민들에게 기쁨을 줄수 있다.》

안성우씨는 올해 2월에 진행된 제11차 쟈팡컵2012에서 가장 으뜸가는 상인 쟈팡컵상을 수여받았다. 북남조선의 요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는것이 수상리유였다고 한다.

그는 재일동포요술가로서 2008년부터 남조선의 요술가후비양성에 적극 이바지해왔으며 조선의 요술단체가 일본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요술단체와 문화교류를 가질수 있도록 하는 사업도 벌려왔다. 그는 《요술을 통해 조국통일을 앞당기고싶다.》고 말하였다.

미국의 요술가 데일 샐워크씨(사진 로금순기자)

《조선의 요술가들을 미국에》

국제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미국의 요술가 데일 샐워크씨(65살)는 2009년, 2011년에 이어 3번째로 평양을 방문하여 이번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였다. 이번에는 아들인 라이언씨(24살)를 함께 데리고왔다. 그들은 조선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따뜻이 환영해주는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한다.

데일씨는 《조선의 요술가들이 미국에 오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고있다.》며 《인간에게 꿈이 없으면 희망이 없는것과 마찬가지이다. 나의 꿈은 평양의 요술사들이 미국에 와서 함께 문화교류를 하는것이다.》고 웃으며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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