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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남녀 4개의 메달, 올림픽자격 획득

2012년 04월 09일 17:43 체육

국제륙상련맹-제25차 만경대상마라손경기대회에서

국제륙상련맹-제25차 만경대상마라손경기대회에서 조선의 남녀선수들이 4개의 메달(금1, 은2, 동1)을 쟁취하였다.

8일 평양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에는 조선, 나미비아, 남아프리카, 로씨야, 중국, 스웨리예, 우크라이나, 케니아,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12개 나라에서 200여명의 남녀마라손선수들이 참가하였다.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경축하여 진행된 이번 경기대회는 국내외선수들과 애호가들의 비상한 관심과 기대속에서 민족최대의 명절을 보다 의의있게 장식하는 폭넓은 국제체육축전이였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조선선수들은 평시에 련마한 자기의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특히 조선의 녀자마라손선수들은 외국의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금, 은, 동메달을 쟁취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493번을 단 김미경선수(경공업성체육단)가 2시간 30분 43초, 484번을 단 김혜경선수(평양체육단)가 2시간 31분 29초, 464번을 단 전경희선수(4.25체육단)가 2시간 31분 40초의 기록으로 1, 2, 3위를 차지하였다.

만경대상마라손경기대회는 올림픽참가자격경기를 겸하고있는 중요한 계기로서 올림픽참가자격 남자기록기준은 2시간 15분 00초, 녀자기록기준은 2시간 37분 00초이다.

김미경선수와 전경희선수는 이미 지난해 만경대상마라손경기대회때 2012년 런던올림픽경기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하였고 김혜경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참가자격을 획득하였다.

개선문앞거리를 달리는 여러 나라 마라손선수들

이번 남자경기에서 각각 2, 4위를 한 302번을 단 4.25체육단의 박성철선수(은메달)와 307번을 단 김광혁선수도 2시간 12분 53초, 2시간 13분 53초의 기록으로 모두 런던올림픽자격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조선선수들은 남자 2명, 녀자 3명 도합 5명이 런던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게 되였다.

이번 대회 남자 1위는 751번을 단 우크라이나의 올렉싼드르 마뜨비츄크선수(2시간 12분 53초)가 조선의 박성철선수보다 약간 앞서 1위를, 3위는 758번을 단 케니아의 모리스 무레이티 므왕기선수(2시간 13분 28초)가 차지하였다.

(평양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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