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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100년사》의 유산/계승되는 주석님의 유산 2

우리 식 사회주의/평양의사가 산골주민 진찰

정보산업시대의 무상치료제

평양시 대동강구역에 위치한 김만유병원에서는 년간 2만5천〜3만명이 입원치료를 받는다. 약 75% 는 수도가 아닌 지방의 주민들이다

 검사부터 퇴원까지

심장외과의 조광호과장(55살)은 년간에 약 200건의 수술을 담당한다. 심장수술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분야》이지만 환자는 돈 한푼 내지 않는다. 검사, 수술, 퇴원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혜택을 받는다.

김만유병원 심장외과장

김만유병원 심장외과 조광호과장

무상치료제는 조선이 실시하는 사회주의시책의 하나다. 조광호과장도 자기가 수행한 수술의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액수를 모른다. 심장외과의 책임자로서 필요한 의료기구나 소모품을 요구할 때 돈계산을 해본적이 없기때문이다. 인민들의 의료비는 국가예산에 반영되고 병원마다 해당한 금액이 할당되는데, 현장에서 새로 제기된 요구에 따라 신청하면 추가예산도 편성된다고 한다.

조선의 무상치료제는 다른 나라의 보험제도와 질적으로 다르다. 조광호과장은 《완전하고도 전반적인 무상치료제》라고 설명한다. 례컨대 공화국 공민이 외국출장시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그 나라에 주재하는 대사관을 통해 비용이 지불된다.

무상치료제의 시원은 1952년에 열렸다. 전쟁승리를 위해 모든 인적, 물적자원이 동원되여야 할 시기였지만 세균전의 피해 등 치료대책을 세워야 할 환자들이 적지 않았다. 주석님께서는 인민들을 위한 시책을 실시하도록 하시였다. 올해는 제도실시 60돐이 되는 해이다.

무상치료제의 운영을 안받침하는것은 조선의 전일적인 의료보건체계이다. 전국의 리진료소(평양은 동진료소)와 군병원(구역병원), 도병원(시병원)이 김만유병원과 같은 중앙급병원과 긴밀히 련계를 취하면서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대책을 세운다. 두메산골의 주민도 중병환자로 진단되면 리-군-도를 거쳐 중앙급병원에 치료가 의뢰된다.

《이민위천》의 구현

시장원리를 배제하고 집단주의를 원칙으로 삼는 의료보건체계의 실효성은 현재 김만유병원에서도 실시되고있는 먼거리의료봉사체계(telemedicine)에 의하여 더욱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평양과 지방의 병원들을 빛섬유통신케블로 련결하여 콤퓨터화상과 음성으로 환자들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한다. 의사, 보건부문 일군들에 대한 교육, 기술지도도 가능하다.

김만유병원 의사들

먼거리의료봉사체계를 리용하여 지방병원과 환자치료대책을 론의하는 김만유병원의사들

먼거리의료봉사체계는 조선의 보건성이 세계보건기구(WHO)와 협조하여 실현하였다. 세계보건기구 관계자들은 나라의 의료인재, 의료기관의 련계망과 여러 지방의 환자들을 하나로 잇는 먼거리봉사의 기술은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조선의 보건제도에 잘 부합된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한다.

먼거리의료봉사실의 조원철과장(57살)은 조선의 보건제도는 《김일성주석님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그대로 구현한것》이라고 말한다. 《주석님의 후손》을 자처하는 의료일군들의 사업신조는 그이께서 남기신 명제다. 《의사가 되기전에 공산주의자가 되여야 한다》, 《정성이 보약이다》 – 사람을 귀중히 여기고 인민을 중시하는 조선의 의사들은 《빛섬유케블로 련결된 콤퓨터화면에 간부가 비치든 로동자가 비치든 구별없이 성의껏 대응한다.》고 조원철과장은 설명한다.

90년대 후반의 고난의 행군시대에도 인민을 위한 사회주의시책들은 중단되지 않았다.

그런데 경제상황의 좋고나쁨이 인민들에게 차례질 국가적혜택의 폭과 심도에 영향을 미치는것만은 사실이다. 국가의 금고에 돈이 없으면 시책을 제대로 실시할수 없다.

날마다 콤퓨터화면으로 전국의 환자들과 만나는 조원철과장에 의하면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한 성인병증가추세를 엿볼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인민들의 의료보건비가 계속 늘어날것이 예상되는데 현재 무상치료제의 미래에 대하여 우려하는 의사는 한명도 없다.

《나라의 경제부흥은 확정적이다. 돈을 벌면 인민을 위해 쓰는것이 사회주의다.》

심장외과 조광호과장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최첨단의료의 혜택이 차례지도록 하기 위해 올해도 추가예산의 편성을 신청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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