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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또에서 심포쥼, 재일조선인의 인권을 생각하다, 차별의 근본은 식민지주의와 분단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와 《京都大学 코리안学生의 会》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심포쥼 《재일조선인의 인권-력사와 현재-식민지주의와 분단을 다시 묻는다》가 4일 교또시의 캠퍼스플라자교또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학생, 연구자들을 포함한 동포, 일본 시민들 약 300명이 참가하였다.

심포쥼은 재일조선인의 권리를 둘러싼 상황이 날마다 악화되는 가운데 제반 권리들이 침해되는 상황을 파악하고 일본의 식민지지배로부터 이어지는 차별과 인권침해의 실태를 밝히기 위해 조직되였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재일조선인의 인권》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강연

심포쥼에서는 立命館大学의 서승特任教授가 《조선반도의 평화와 재일조선인의 인권》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다.

서승特任教授는 모든 사람들이 自己실현을 위한 권리를 가지고있으나 재일조선인의 인권은 근본적으로 식민지지배와 그후의 분단체제 그리고 오늘의 반조선선전속에서 억압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권리운동의 목표는 일본에서 차별을 없애고 재일조선인들이 일본사람들과 동등한 《나》를 실현하는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글로벌리제이션(세계화)》등의 말과 함께 일본에서도 다민족공생이라는 말이 돌고있는데 동아시아와 일본, 조선반도와 일본의 관계가 청산되지 않고있는 상황에서 그것은 지배자측의 론리에 불과하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동아시아의 관계를 재출발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젊은 세대의 운동에 기대를 표시하였다.

이어 파넬디스컷숀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변하지 않았는가》가 진행되였다. 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 김철수준교수, 리춘희弁護士, 배명옥弁護士가 출연하였으며 明治学院大学 정영환専任講師가 진행을 맡았다.

김철수준교수는 통계로 보는 재일동포사회의 변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식민지지배와 분단, 일본정부의 차별정책과 동화정책, 《국제화》, 《탈민족》, 《탈국가》를 장려하는것과 같은 사회풍조 등의 요인이 재일동포들의 《다양화》를 초래하고있으며 재일동포들이 《동화》하는것은 결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라 《그렇게 되지 않을수 없는 상황》 다시말하여 조선사람으로서 당당히 살아나가는것을 어렵게 하는 요인들이 존재하고있기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리춘희弁護士는 2006년이후 급증한 총련관련단체나 개인에 대한 강제수색사건들을 실례로 들면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에 대한 인상을 훼손하고 반조선풍조를 조성함으로써 자기들의 정치적야망을 실현하려는 일본당국과 보수세력들의 정치적기도에 대해 까밝혔다.

배명옥弁護士는 일본의 일부 단체들이 총련이나 조선학교에서 재일동포들을 떼내려고 책동하고있는데 대해 경종을 울리면서 아직도 일본사회에 민족차별의식이 뿌리깊이 남아있는것은 일본이 과거죄행을 청산하지 않고 력사인권교육을 소홀히 해왔기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파넬디스컷숀에 이어 《東日本大震災 재해의 현장》, 《福岡県의 재일無年金고령자재판》, 《京都조선제1초급학교습격사건재판》에 대하여 조청 미야기현본부의 김성길위원장, 리박성弁護士, 강선화弁護士가 각각 보고하였다.

사회를 맡은 전동주弁護士는 《여러가지 중요한 보고들이 있었는데 모두 공통된 요인이 있었다고 본다. 그것은 식민지주의와 분단이 있고 지금의 반조선풍조가 만연하는 속에서 조선인차별이 벌어지고있다는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론의를 깊여나가자.》고 말하였다.

리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