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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에 학교지원금 희사, 고베조고 제56기 졸업생들

2012년 02월 29일 11:00 민족교육

고베조선고급학교 제56기 졸업생대표 5명(박준영, 리룡성, 민경생, 배은위, 홍정혜청년)이 13일 동교를 찾아 학교지원금을 황성학교장에 전달하였다.

고베조고 황성학교장에게 지원금을 희사하는 동교 제56기 졸업생대표들

올해 스무살을 맞이하게 된 제56기 졸업생들은 1월 8일 고베시내에서 진행된 《효고동포청년축하모임》에 이어 졸업후 처음되는 동창회를 조직하였다.

동창회실행위원을 맞게 된 졸업생대표들은 행사준비기간 자기들이 모교를 위해 이바지할 방도를 놓고 협의를 거듭해왔다. 그리하여 제56기 졸업생들의 애교심을 한데 모은 학교지원금을 동교앞으로 전달할것을 결정하였다.

제56기 졸업생들은 앞으로도 고베조고에서 가꾼 애족애국의 넋과 뜨거운 애교심을 가슴에 새겨 3월에 재발족된 고베조고련합동창회사업과 동교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분발해나갈 결심을 새로이하였다.【고베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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