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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 땅크사단시찰에 깃든 뜻

2012년 01월 03일 14:33 조국・정세 공화국

평화번영를 위한 최후결전의 각오

【평양발 김지영기자】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김정은부위원장의 2012년 첫 활동은 금수산기념궁전 방문과 근위 서울류경수 제105땅크사단에 대한 시찰이였다. 세계가 조선의 령도자의 일거일동을 주시하는 가운데 선군의 정치방식을 계승하는 힘찬 발걸음이 시작되였다.

선군로선의 계승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 제105땅크사단을 시 찰하시는 김정은부위원장 (조선중앙통신=조선통 신)

김일성주석님 서거의 이듬해, 1995년 1월 1일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제214군부대를 방문하시였다. 후날에 《다박솔초소》의 별칭으로 인민들의 기억속에 새겨지게 되는 군부대에 대한 시찰은 수령의 후계자에 의한 선군로선의 선포식이였다. 총대로 사회주의를 지키고 핵과 위성으로 나라의 존엄을 떨친 조선의 로선은 병사가 드리는 꽃다발을 받아안은 최고사령관의 그날의 영상이 시원으로 되였다.

눈물과 통곡의 애도기간을 보내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취임하신 김정은부위원장의 2012년 새해벽두의 땅크사단방문은 대국상을 당한 조선의 진로, 강성국가의 대문을 열어제낄 올해의 정책방향을 말해주는것이다.

조선의 최고사령관은 인민군대를 강성국가건설사업의 기둥, 주력군으로 보고있다. 조선에서는 군대가 국방뿐만아니라 건설도 맡아한다. 그런데 지금은 무엇보다 군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야 할 정세의 요구가 있다.

작년부터 오랜 교전국인 미국과의 대화가 시작되였다. 뉴욕이나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고위급회담은 사실상 인민군대가 내외호전세력의 전쟁책동을 짓부시면서 그 기회를 마련한것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여 경제부흥의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 외교협상의 리면에는 치렬한 군사대결, 인민군장병들이 지키는 전선이 있다.

평화외교의 리면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나날이였던 한달 남짓한 기간에 무려 10여차례나 인민군부대를 현지시찰하시였다. 대련합부대의 종합전술훈련, 공군의 비행훈련도 지도하시였다. 남조선군이 연평도포격전 1년(작년 11월 23일)을 계기로 대규모의 전쟁연습을 벌리는 길에 들어서자 조선인민군은 《그 어떤 군사적도발에도 대응할 만단의 결전진입태세》(최고사령부 보도)를 갖추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은 끝나지 않았으며 첨예한 군사적대치상태는 해가 바뀐 오늘도 지속되고있다.

김정은부위원장께서 땅크사단을 방문하신 날, 인민들이 보게 된 새해 3지 공동사설에는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정세흐름을 주도해나갈 단호한 의지가 반영되였다. 《조선반도평화보장의 기본장애물인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철수시켜야 한다.》는 정정당당한 립장도 밝혔다.

김정은부위원장께서 찾으신 땅크부대는 1950년 6월 전쟁개시 3일만에 서울을 타고앉아 중앙청에 공화국기를 날린 부대이다. 군부대시찰의 영상을 텔레비죤화면으로 보게 된 인민들은 《김일성주석님과 꼭 같으신 분》, 《배심이 든든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최고사령관의 땅크부대방문에 관한 조선중앙통신 보도는 사단의 전체 장병들이 《총대로 기어이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고야말 불타는 명세를 다지였다.》고 전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맹세》는 전쟁재발의 가능성만을 념두에 둔것은 물론 아니다. 인민들은 최고령도자의 새해 첫 활동에 강위력한 국방력으로 내외호전세력의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켜 분단의 원흉인 미국으로부터 항복문서를 받아냄으로써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놓으실 《선군령장의 의지》를 보고있다.

국내의 지지여론

땅크부대방문의 소식은 세기와 세기를 이어 지속되여온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이 핵대결전의 양상을 띠면서 이제는 최후국면으로 들어서고있음을 실감케 한다.

민족의 대국상앞에 대죄를 저지른 남조선의 현 정권과는 상종하지 않겠다는 조선의 립장이 그 무슨 대변인 담화가 아니라 《국방위원회 성명》으로 발표되였다. 최고사령관의 첫 군부대방문의 자욱도 평범한 부대가 아니라 과거에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던 무쇠철마의 부대에 새겨졌다.

김정은부위원장께서 령도하시는 초강도의 공세전은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호응을 받고있다. 이들앞에는 김정일장군님의 유훈을 받들고 2012년까지의 력사적단계의 목표를 기어이 달성해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기때문이다. 김정은최고사령관을 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받들어모시는 일심단결의 기운이 지금 온 사회에 넘쳐나고있다.

( 김지영기자 2012-01-03 14:3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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