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力道山과 고향땅

일본잡지 《世界》 최근호에 안또니오이노끼가 쓴 《力道山의 목소리는 고향땅에 가닿았을가》 하는 글이 실렸다.

메아리◆인생의 은인이며 스승인 力道山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절절한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있었다는것을 감동적으로 적고있다.

◆力道山의 고향은 함경남도 홍원이다. 1930년대초 농민투쟁이 치렬하게 벌어진 단천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1937년 6월 보천보전투승리의 소식이 전해져왔을 때 보천보에서 멀지 않은 홍원에 살던 16살난 소년 김신락―力道山은 김일성장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을것이다.

◆그는 귀국사업이 시작된 후 총련을 통하여 20여년만에 가족들의 소식을 알게 되였다. 그가 놀라고 감격한것은 김일성주석님께서 力道山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있는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높이 치하하신것이였다. 오래 소식을 모르던 가족들이 다 행복하게 살고있다는 편지를 받아안고 《수령님 고맙습니다.》 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주석님탄생 50돐에 즈음하여 그는 자필로 《김일성원수님 만세》, 《조국통일》이라고 쓴 글을 고급승용차와 함께 삼가 올리고있다. 또한 64년 도꾜올림픽때에는 공화국선수단의 전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나섰고 귀국선을 환영환송하기 위해 니이가따에도 갔다.

◆그는 사업상 단 한번 남조선에 갔는데 판문점을 찾았을 때 넘을래야 넘을수 없는 분계선에 서서 공화국의 고향땅을 향해 《아버지! 어머니!》 하고 절규했다고 한다.

◆力道山을 사람들이 잊지 않고있는것은 그가 격투기의 세계왕자였을뿐아니라 곡절많은 인생에서 조선사람의 넋을 고스란히 간직하고있었기때문이 아닐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