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아카운트

김정일장군님을 추모하는 중앙추도대회 평양에서 엄숙히 거행

2011년 12월 29일 19:07 주요뉴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일장군님을 추모하는 중앙추도대회가 29일 평양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추도대회가 거행되는 김일성광장과 당창건기념탑, 4.25문화회관, 평양체육관광장을 비롯한 수도의 곳곳에는 민족의 대성인을 잃은 비감을 안고 모여온 일군들과 인민군장병들, 각계층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차고넘치였다.

김정일장군님을 추모하는 중앙추도대회에 참석하신 김정은부위원장(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김정은부위원장께서 주석단에 나오시였다.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과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남승우부의장, 당과 국가, 무력,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 과학, 교육, 문화예술, 보건,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항일혁명투사들, 혁명렬사유가족들, 각도 대표들, 각계층 근로자들, 총련조의대표단, 재중항일혁명투사, 재중항일혁명투쟁연고자, 중국항일혁명투쟁연고자 가족일행들, 해외동포조의방문단들, 해외동포들,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 주조 각국 외교대표들과 무관단성원들, 국제기구대표들, 외국손님들이 참가하였다.

29일 평양에서 거행된 김정일장군님을 추모하는 중앙추도대회(조선중앙통신)

전체 추도대회 참가자들은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실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김정일장군님을 추모하여 묵도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추도사를 하였다.

그는 추도사에서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조국통일과 세계자주화위업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정력과 로고를 다 바치시던 김정일동지께서 위대한 심장의 고동을 멈추시고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애석하게, 너무도 일찌기 우리곁을 떠나신것은 당과 혁명의 최대의 손실이며 상상도 할수 없었던 가장 절통한 민족의 대국상이라고 비통하게 말하였다.

믿을래야 믿을수 없는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온 나라 남녀로소모두는 애도의 전기간 위대한 장군님의 령구와 조의식장을 찾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였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일성광장은 끝없이 설레이는 추모의 바다를 이루었다.(조선중앙통신)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장구한 기간 천재적인 예지와 탁월한 사상리론, 비범한 령도력과 숭고한 덕망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여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혁명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가장 숭고한 혁명적도덕의리로 수령영생위업실현의 새 력사를 창조하시여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혁명업적이 우리 인민과 인류의 심장속에 깊이 간직되여 영원히 빛을 뿌리게 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는 총대를 틀어쥐시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제재와 압력,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수호하시고 나라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불세출의 선군령장, 절세의 애국자의 영웅서사시적행로였다.

한평생 야전복을 벗지 않으시고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시려 하루를 열흘, 백날 맞잡이로 불면불휴의 현지지도강행군을 이어가신 어버이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를 우리는 천만년 세월이 흘러도 정녕 잊을수 없다.

중앙추도대회에서 묵상하는 참가자들(조선중앙통신)

참으로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켜오신 탁월한 정치가,절세의 위인, 혁명의 대성인이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 혁명의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의 대를 굳건히 이어놓으시였다.

혁명위업계승에서 근본핵으로 되는 령도의 계승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신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조국의 운명과 후손만대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이룩하신 가장 고귀한 업적이다.

오늘 우리 혁명의 진두에는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이신 김정은동지께서 서계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령도, 인격과 덕망, 담력과 배짱을 그대로 이어받으신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시다.

김정일장군님의 유훈관철을 다짐하는 참가자들(조선중앙통신)

우리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슬픔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꾸어 오늘의 난국을 이겨내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가리키신 선군의 한길로 더욱 억세게 걸어나갈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전에서 피눈물의 맹세를 다진 우리는 김정은동지를 또 한분의 장군, 최고령도자로 높이 우러러받들며 선군혁명위업,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이다.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하신 존함과 태양과 같은 영상은 천만년 길이 빛날것이며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영생하실것이다.

대회에서는 조선로동당을 대표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당중앙위원회 김기남비서, 조선인민군을 대표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인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김정각제1부국장, 청년학생들을 대표하여 청년동맹중앙위원회 리용철1비서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들은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혁명업적, 애국애민의 눈물겨운 헌신과 로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고 살며 투쟁해왔는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김정은부위원장의 령도따라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필생의 념원이였던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맹세하였다.

김정일장군님을 추모하는 추도대회가 이날 각 도, 시, 군들에서도 엄숙히 진행되였다.

(조선신보)

관련기사

김정일장군님을 추모하는 중앙추도대회에서 한 김영남위원장의 추도사

Facebook にシェア
LINEで送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