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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화대학 정기렬 초빙교수와의 인터뷰

메디아의 사명과 역할

편집국장:정교수의 저서와 론문, 강의에서 강조되고있는것처럼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힘이 압도적으로 강한 리유의 하나가 글로벌독점메디아의 세상여론에로의 조작과 지배다. 그 위험성과 해독성속에서 우리가 절대로 놓쳐서 안되는 대목의 하나가 반미, 반제, 자주를 표방하는 나라나 세력에 대한 서방메디아의 끝없는 《악마화》선전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민족언론인들의 사명과 책임이 크다.

교수:동감이다. 최근 《악마화》선전전의 대표적사례가 리비아사태다. 남녘의 진보적 지식인들과 언론매체들조차도 서구제국주의가 40년 계속한 《가다피악마화》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 《가다피가 독재자였기에 잘못했다.》는것이다. 그것은 곧 미국주도의 《나토》제국주의련합세력의 리비아에 대한 침략, 파괴, 시민학살 다시말하여 《전쟁범죄, 인류범죄, 평화범죄》를 정당화하는것으로 귀결되군 한다. 남녘의 《한겨례신문》,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같은 진보적성향의 언론매체들조차도 리비아사태에 대한 서구기업독점매체들로부터 독립적이지 못한것을 보며 몹시 안타깝다. 제대로 된 객관적인 현지의 옳바른 정보가 남녘을 비롯해 세상일반에 전달되지 않기때문이다. 즉 오늘 세상에 대한 국가 및 독점기업언론에 의한 언론조작과 거짓, 허위정보 등은 정부와 기업언론에 의한 정보독점, 차단에서 기인한다.

남녘의 경우 《제4언론》에서 리비아사태의 본질에 대한 영문기사들을 번역하여 《통일뉴스》를 통해 여러 차례 기고한적이 있다. 그외 몇몇 인터네트독립언론매체들을 빼고는 리비아사태에 보도는 서구제국주의세력이 장악, 독점하고있는 글로벌언론매체들에 의한 《가다피악마화》보도가 거의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이 게재되고있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그런 현실이 특히 안타깝다.

미국이 80년대부터 말하기 시작한 소위 《소프트파워》(soft power) 특히 언론에 의해 온 세상이 좌지우지되고 속고 조종당한채 서로 싸우고 죽이는 오늘의 기막힌 현실을 말한다. 제국주의세력의 소프트파워전략에서 오늘 글로벌언론매체들이 차지하는 역할과 위치는 거의 절대적이라 할수 있다. 그것은 이번 리비아침략에서 다시 증명되였다. 특히 가다피에 대한 언론을 통한 악마화를 시작으로 유엔안보리를 등에 업고 독립주권국가인 리비아와 그 나라 인민들에 대한 무차별 파괴와 학살이 정당화된것을 말한다.

온 세상을 상대로 한 여론조작, 언론통제, 정보차단, 거짓, 허위정보를 람발하는 미국중심의 서구글로벌언론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올바른 리해가 없거나 그들이 완벽하게 장악한 국제독점언론매체들에 의해 세상현실이 도대체 어떻게 망가지고있는지 파악하지 못하면 이미 싸움은 끝난것과 같다. 오늘 인류가 직면한 도전이 무엇인가에 대한 제대로 된 파악이 없이 제국주의와의 싸움에 나서는것은 리비아 경우처럼 《백전백패》일것은 불문가지다.

오늘 동북아시아에서의 대표적 《악마화》대상은 주지하듯 북 즉 조선이다. 총련, 조선대학교 또한 례외가 아니다. 향후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에서도 오늘 세상에 일고있는 대안언론운동(Alternative media movement) 곧 독립적인(independent) 진보언론운동(progressive media movement)에 대한 새로운 언론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오늘 주요한 글로벌대안매체 가운데 하나로 부상한 독립진보언론매체 《제4언론》의 책임주필로 일하면서 더욱 절실하게 갖게 된 옳바른 언론교육의 중요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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