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도꾜 시브세지부 리일동고문(90살), 녀성동맹교또 미나미지부 고오생고문(90살)이 제104차 동포조국방문단(11-18일) 성원으로서 조국을 찾아 귀국하였다. 귀국에 앞서 그들은 거주지역동포들의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환송을 받았다.
7월 27일 총련교또 미나미지부에서 진행된 고오생고문 환송모임에는 총련본부 김학권위원장을 비롯하여 녀성동맹, 상공회, 조청, 청상회 성원 그리고 일본인을 포함하여 125명이의 남녀로소가 모였다.
규슈의 탄광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찾아 13살때 일본에 건너온 고오생고문은 17살때 결혼. 1955년 총련의 결성과 더불어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사업하기 시작한 남편을 뒤받침하여왔으며 1970년에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뜻을 이어 1975년부터 총련 미나미지부 《조선신보》분국장 겸 녀성동맹 미나미지부 부위원장으로서 전임활동을 개시하였다.
고문에게는 1960년에 귀국시킨 외아들과 손자가 조국에 있다. 올해 6월에 조국방문하였을 때 차의자를 타고 불편하게 생활하는 고문의 모습을 본 조국의 가족들이 귀국을 권유하였다고 한다.
모임에서 환송사를 한 총련지부 제갈단위원장은 건강한 몸으로 조국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나날을 보내기 바란다고 하면서 《지부관하 일군들과 동포들은 고문의 뜻을 이어 조국통일과 총련애국사업에서 새 전성기 개척의 도약대를 기어이 실현시키고야말겠다.》고 결의다졌다.
참가자들은 애족애국사업에 헌신하면서 자기들을 보살펴준 고문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주석님탄생 100돐을 맞이하는 명년에 평양에서 다시 상봉할것을 약속하였다.(분)
7월 18일 총련 시브세지부 강당에서 진행된 리일동고문 환송모임은 수십년간 함께 사업해온 동료, 제자, 총련, 녀성동맹의 지부, 분회 관계자들 70여명이 참가하였다.
망국노의 설음안고 20살나이에 현해탄을 건너온 리일동고문은 막로동과 신문배달, 우유배달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학비를 마련하여 대학에로 진학하였다.
해방후 조련시브세학원(도꾜조선제8초급학교의 전신) 초대교장으로서 전임활동의 길에 들어선 고문은 그후 40여년에 걸쳐 도꾜조선제6초중급학교, 도꾜조선제7초중급학교의 교장, 도꾜조선문화회관 초대관장, 총련지부위원장 등을 력임하면서 총련의 애족애국사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왔다.
이전 상공회 회장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회식에서 참가자들은 축하의 말을 이어나갔다.
그들은 리일동고문과 맺은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민족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한생을 바쳐온 고문의 고결한 삶에 대하여 감동깊게 회상하였다.
모임마지막으로 발언한 리일동고문은 《내가 해놓은 일이 많지 않지만 바라건데 생의 마지막순간을 주석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고 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조국에서 맞이하고싶다. 저의 마지막 소원을 리해해주고 귀국을 실현시켜준 우리 조국과 총련조직 그리고 동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시브세분국】
( 조선신보 2011-08-25 14: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