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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성기의 모양새를〉 총련가나가와 남부지부, 학생인입사업을 전동포적운동으로

2011년 07월 05일 11:20 주요뉴스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전성기를 열어놓는데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해야 할 올해 총련가나가와 남부지부에서는 ▼기층조직강화 ▼전조직적인 학생인입사업 ▼선전교양체계 구축 8가지의 목표를 세워 사업을 전개하고있다.

학생인입목표 달성

2011학년도 남부초급 입학식, 이후 래학년도 신입생들의 인입목표를 달성하였다.

2011학년도 남부초급 입학식, 이후 래학년도 신입생들의 인입목표를 달성하였다.

 

《90일운동》기간에 특히 기층조직강화와 학생인입사업에 주력하여 사업을 추진해왔다.

남부조선초급학교가 자리잡는 이곳 지부는 《한 지부, 한 학교》의 특성에 맞게 모든 단체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민족교육을 중심으로 운동을 립체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5월말의 시점에서 래학년도에 입학할 초급부 신입생들 8명의 입학원서를 받아 인입사업목표를 100% 달성함으로써 학생감소현상을 막아내였다. 학생인입사업에는 학교뿐만아니라 재작년에 지부관하 각 단체대표들로 무어진 《남부인입추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보다 폭넓고 실효성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용약 떨쳐나서고있다. 달마다 모임을 가지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1달동안에 진행한 사업을 총화분석한 다음 새로운 대책들을 세워 편입생들을 포함한 인입사업에 달라붙고있다.

남부조선유치반에서는 2살반이상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달 1번 개방보육을 실시하고있다. 학령전부터 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우리 학교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수 있으며 새로운 명단도 찾아낼수 있으므로 인입사업에서 많이 은을 내고있다.

분회를 중심으로

인입사업의 일환으로도 되여있는 《여름놀이》(사진은 작년 8월)

인입사업의 일환으로도 되여있는 《여름놀이》(사진은 작년 8월)

 

지부에서는 동일본대진재의 피해지동포들을 돕기 위한 상부상조활동을 기층조직강화의 계기로 삼고 분회를 중심으로 모금운동을 활발히 벌렸다.

무엇보다도 지부에 총련, 조청, 녀맹, 조청, 청상회, 상공회, 학교의 각 단체 대표들로 긴급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기층조직인 분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안목을 두고 분회단위로 동포방문사업을 적극 진행하였다. 분회마다 모임을 가지고 담당자를 정하고 여러번 방문사업을 거듭해나가는 과정에 분회위원들의 자각과 책임성이 더욱 높아갔으며 동포들도 모금에 적극 호응해나섰다.

모금운동이 일시적인 사업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추진되는것을 고려하여 대책위원회에서는 각 단체들이 가지고있는 명단을 확인하면서 1호 1번의 모금을 기준으로 정하여 가가호호 동포집들을 찾아갔다. 그리하여 3월말부터 5월말까지 1차적으로 약 170호의 동포들속에 들어가 140만 7,500엔의 모금을 모았다.

구원활동에서는 특히 강호원위원장(65살, 비전임)이 앞장에 섰다. 그의 열성과 뜨거운 호소는 지부상임, 열성자들을 분발시키는 불씨가 되였다.

새 세대단체들의 활동도 조직건설, 지역동포사회 부흥을 위한것으로 되여나가고있다. 청상회에서는 최근년간 호평을 받고있는 제4차 《여름놀이》를 올해는 8월 28일에 예정하고있다. 작년까지 청상회가 주최하던 모임을 이번에는 조청과 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이들로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동포들이 함께 하는 마당을 학교에서 꾸린다. 매년 참가수가 늘어나고있으며 올해는 200명규모로 성대히 진행할 예정이다.

조청에서도 이간에 반을 강화하는 기세가 한층 고조되면서 장차 분회사업에 이어지는 활동을 벌려나가기 위해 힘쓰고있다.

학생인입목표는 이미 달성하였으나 이곳 지역에서는 어려운 대상들과의 사업, 새로운 대상들을 계속 찾아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고있다.

분회마다 새로운 련계망을 찾아 신입생, 편입생 대상들을 료해장악 하는 동시에 학교에서 진행되는 《여름놀이》에 학령전어린이를 가진 부모들이 많이 참가하는것을 감안하면서 모두가 학교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가고있다.

남부지부에서는 《90일운동》기간에 거둔 성과와 경험을 살려 앞으로 열성자들에게 의거하면서 조직적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대를 이어 대렬을 확대강화해나가기 위한 운동을 힘있게 벌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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