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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 고엽제

메아리5년전 남조선에서 관객동원 1,300만명을 기록한 영화 《괴물》속에서 미군이 맹독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비밀리에 한강에 방출하는 장면이 또오른다.

◆지금 온 남조선사회를 뒤흔들고있는 미군에 의한 고엽제(枯葉剤)매립문제는 그 실사판이라 하겠다. 포름알데히드를 《에이젠트 오렌지》로, 한강을 락동강으로 바꾸면 된다.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캠프 캐롤》미군기지에 근무했던 군인들속에서 청산가리보다 10,000배나 독성이 강한 고엽제를 약 52,000ℓ 파묻었다는 《량심선언》이 나오자 류사한 증언들이 미국과 남측에서 잇달아 쏟아져나왔다. 기지에서 가까운 곳에 락동강이 있고 그 물을 리용하여 대구시의 250만 시민들에게 수도물이 공급돼여온것과 대구의 젖먹이사망률이나 선천성기형아출산률이 가장 높다는 통계사이에 엄연한 인과관계가 있음을 강하게 시사해 큰 충격을 주고있다.

◆뿐만아니라 경기도 부천과 부평, 강원도 춘천 미군기지에서 고엽제를 대량적으로 파묻거나 비무장지대에 살포한 사실들이 계속 폭로되고있는데 미군은 조사할 의사조차 밝히지 않고있다. 그로 하여 남녘민중들의 분노와 반감은 날을 따라 커가고있다.

◆고엽제로 말하면 그때문에 윁남전쟁에서만도 령토의 10%가 되는 밀림과 농경지가 황페화되고 100만명이 각종 괴질에 걸리고 그 절반이 죽었다고 한다. 남측의 현 사태는 그 연장선우에 있다.

◆미군이 고엽제를 비롯한 극독물들을 조선전쟁시기부터 개발, 사용하고 주로 60~70년대에 걸쳐 남녘땅 여기저기에 대량 페기하거나 살포한것은 우리 민족에 대한 또 하나의 큰 전쟁범죄, 인도에 대한 죄다.(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