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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장군님께서 동일본대진재 피해동포들에게 위문금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는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에서 한 총련중앙 허종만책임부의장의 보고(요지)

동포 여러분!

오늘 우리들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지난 3월 11일에 도호꾸와 간또지방을 휩쓴 대규모지진과 해일로 인명피해와 막대한 물질적손실을 입은 재일동포들에게 친히 사랑의 위문금을 보내주신데 대한 솟구쳐오르는 격정과 열화같은 감사의 마음을 안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인 2012년을 한해 앞둔 올해를 다시한번 경공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향상과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하여 수십년래의 강추위가 들이닥친 속에서도 새해벽두부터 초강도강행군길을 걷고걸으시면서 비약의 활로를 몸소 열어나가고계십니다.

그리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도당이 새 전쟁도발책동을 미친듯이 감행하면서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위기를 조성하고있는 속에서 이를 단호한 군사적대응으로 짓뭉개시고 복잡하고 다극화의 양상을 띠면서 격동하는 국제정세를 천리혜안의 예지로 통찰하시여 주체조선을 승리의 한길로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십니다.

이처럼 분초를 쪼개시면서 주체위업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이번 동일본대진재로 재일동포들이 막심한 피해를 입은 비참한 상황을 여러 차례에 걸쳐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지난 3월 24일에 피해동포들을 구원하기 위한 동포애가 어린 50만미$의 막대한 위문금을 보내주시는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그리고 총련중앙상임위원회와 피해지역 총련일군들과 동포들, 유가족들에 대한 심심한 애도와 동포애적위문을 표시하시고 총련조직의 위력과 불굴의 의지, 뜨거운 동포애와 단합된 힘으로 지진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이룩할것을 바라시는 위문전문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의 명의로 총련중앙 서만술의장앞으로 보내주시였습니다.

또한 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가 일본적십자사에 10만미$의 위문금을 보내도록 하여주시였습니다.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력사적순간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 결승주로를 질주하고있는 우리 조국에 있어서 한푼의 외화도 그 어느때보다 더 귀중할 때에 피해입은 재일동포들에게 막대한 위문금을 보내주신것은 총련을 그 언제나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각별한 사랑이며 은총입니다.

11일에 있은 대규모지진과 해일에 이어 오늘까지 계속 일어나고있는 강한 여진 그리고 1986년 4월에 있은 쏘련의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사고이래의 최악의 사태인 도꾜전력 후꾸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폭발로 방사능오염이 확대되는 속에서 형언할수 없는 공포와 불안에 휩싸여있는 피해지역 일군들과 동포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사랑의 위문금을 보내주시였다는 너무나도 고마운 소식에 접하여 북받치는 격정과 감사의 마음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나는 이번에 일어난 대규모의 지진과 해일로 절망에 허덕이는 피해동포들에게 손수 귀중한 위문금을 보내주신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 피해지역을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아다싶이 이번에 대규모의 지진과 해일이 일어난 도호꾸지방은 혹가이도와 규슈지방과 함께 일제시기에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강제징용으로 끌려와 억울하게 숨진 원한의 땅입니다.

후꾸시마현의 常磐탄광과 入山탄광, 미야기현 다가죠시의 해군군수공장건설장, 이와데현의 나까지마비행기 지하공장건설장을 비롯한 탄광과 군수공장들에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강제련행되여 마소와 같이 혹사당하였습니다.

나라가 없었던 탓으로 하여 정든 고향에서 부모처자와 생리별하여 이역땅에 끌려온 1세 동포들은 살아도 의지할 곳이 없고 죽어도 묻힐곳이 없는 참으로 외롭고 가련한 식민지망국노였습니다.

그러한 원한이 어리여있는 지방을 일본의 유사이래의 대지진과 해일이 휩쓸었을 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피해입은 동포들의 처지를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여 피해정형을 속속히 알아보시고 그토록 귀중한 위문금을 몸소 보내주신것입니다.

그러기에 피해지역의 일군들과 동포들은 1세 동포들이 겪은 수난의 과거력사를 새기면서 오늘은 만민이 우러르는 위대한 장군님을 령도자로 높이 모신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 살고 장군님의 손길에서 소생의 신심과 희망의 빛을 받아안은 영광과 기쁨을 온몸으로 절감하였습니다.

이와데의 어느 피해동포는 구사일생 살아남았으나 순간에 집도, 점포도 다 잃고 피난소에서 외롭게 추위에 떨고있었는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위문금을 보내주시였다는 소식을 듣고 자애로운 장군님을 모신 우리는 절대로 외롭지 않으며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해외동포라는것을 똑똑히 알았다고 감격에 겨워 말하였습니다.

참으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위문금은 지진대국이라고 불리우는 일본에서도 유사이래의 대지진과 해일로 순간에 생명도, 생활도 다 빼앗겨 거기에다 방사능오염까지 겹쳐 암흑과 같은 절망에 빠졌던 피해동포들을 자애로운 사랑으로 건져주시고 힘있게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태양의 해살이며 한없이 귀중한 생명수입니다.

여러분!

이번에 일어난 동일본대진재로 피해지역의 수많은 시정촌이 페허로 되였으며 오늘 현재까지만 하여도 1만명을 넘는 사망자가 확인되고 안부불명자는 2만명을 넘고있습니다.

대규모지진과 해일로 인하여 우리 재일동포들과 총련의 기관과 학교도 막심한 피해를 당하였습니다.

나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이름으로 동일본대진재로 억울하게 사망한 동포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막심한 재해를 당하여 커다란 시련을 겪고있는 피해지역의 모든 동포들과 상공인들, 일군들과 교원, 학생들에게 심심한 위문을 보냅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대지진으로 인하여 히로시마현부터 이바라기현 東海村 화력발전소에 와서 일하고있던 2명의 동포가 공사장에서 숨지었으며 미야기현에서 4명, 이와데현에서 2명의 동포가 사망하였다는것이 확인되였습니다.

대진재가 발생한 이후 17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우리와 련계가 있었던 250명을 넘는 동포들의 행방을 알지 못하고있습니다.

해일피해가 막심한 지역에 아직도 당국의 제한에 의해 들어가지 못한 조건에서 현재 알게 된것만 하여도 전괴된 33호를 비롯한 90호의 우리 동포집들이 심한 손상을 입었으며 동포상공인들의 23개 점포가 전괴된것을 비롯하여 140개 점포가 파손되고 그밖에도 92점포가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있습니다.

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는 학교부지의 침하로 본교사와 기숙사가 기울어져 이대로는 학교시설을 쓸수 없게 되였으며 후꾸시마조선초중급학교와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를 비롯한 간또지방의 거의 모든 학교들이 유리창이 깨지고 벽에 금이 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도꾜조선중고급학교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은 천정의 건재들과 전등이 떨어져 보수에 몇개월간 걸리는 큰 피해를 입어 당분간 사용할수 없게 되였습니다.

총련 미야기현본부회관과 이바라기현본부회관은 외벽에 금이 나고 내부가 심히 파손되였습니다.

그리고 원자력발전소의 사고로 인한 방사능오염의 확대로 발전소로부터 반경 30km내에서의 거주가 규제된 후꾸시마현의 동포들은 타지역과 현외에로 피신하여 불안에 잠긴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총련중앙은 지진이 발생한 11일에 즉시로 총련중앙긴급대책위원회를 조직하여 피해지역 총련본부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우리 학교와 학생, 동포들의 피해정형장악을 선행하면서 피해동포구원활동을 벌리였습니다.

총련중앙의 호소에 따라 피해동포구원모금사업이 전조직적, 전동포적으로 벌어졌으며 총련본부와 지부, 단체들이 많은 구원물자를 마련하여 피해지에 보내였습니다.

총련중앙의 구원대와 총련의료단, 조청과 청상회의 새 세대 구원대들, 총련 가나가와현본부와 효고현본부, 혹가이도본부를 비롯한 본부구원대들이 교통수단이 회복 안된 매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구원물자를 화물차와 승용차에 싣고 남먼저 피해지에 들어갔습니다.

피해지인 총련 미야기현본부와 이와데현본부, 후꾸시마현본부와 이바라기현본부의 대책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교원들, 새 세대를 비롯한 열성동포들이 재해직후부터 오늘까지 온갖 희생성을 다 발휘하여 동포가가호호를 방문하면서 피해동포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구원물자를 전달하고있습니다.

총련중앙구원대와 청상회구원대는 현지일군들과 함께 지금도 생사를 알수 없는 동포들을 찾기 위하여 해일피해가 심하였던 해안지역에 들어가 구원활동을 벌리고있습니다.

그런 속에서 피해동포들은 총련의 구원대가 제일 먼저 찾아와 뜨거운 동포애로 고무해주고 지원물자를 나누어주었으니 정말 총련조직의 힘, 동포들의 고마운 마음을 절감하였다고 말하였으며 일본의 피해자들은 일본의 행정기관이나 볼란티아가 아직 오지 않았는데 총련사람들이 먼저 와서 일본사람까지 지원해주니 감사의 마음을 금치 못한다고 기뻐하고있습니다.

나는 피해지역 총련본부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 상공회와 조청, 청상회, 녀성동맹의 일군들과 역원들 그리고 학교 교원들과 학부모를 비롯한 열성동포들이 심각한 피해를 당한 자기 가족보다 피해당한 동포들을 먼저 걱정하고 그들을 위해 말그대로 순간의 휴식도 없이 모든 힘을 깡그리 다바쳐 구원활동을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합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피해지역 일군들과 열성동포들의 무비의 헌신성과 동포복무정신을 절대 잊지 않을것입니다.

나는 또한 피해지역의 총련조직과 학교, 동포들을 위하여 뜨거운 동포애를 안고 피해동포구원사업에 떨쳐나선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에게 마음속으로부터 경의를 표하는바입니다.

여러분!

1995년의 한신아와지대진재때에도 그렇고, 2004년의 니이가다쥬에쯔지진때에도 피해지역 일군들과 동포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위문금을 생명수로 하여 만난을 뚫고 다시 일떠설 신념을 굳게 하였으며 모든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새로운 용기를 얻고 구원활동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총련의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은 위문금을 보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겨 지진과 해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고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을 겪고있는 피해지역의 동포들이 슬픔과 난관을 이겨내여 일떠설수 있도록 그들을 구원하는 활동을 뜨거운 동포애를 안고 전조직적이며 전동포적으로 힘있게 벌릴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위문금을 대진재로 인하여 사망한 동포유가족을 비롯하여 피해입은 동포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의의깊게 진행할것입니다.

우리는 위문금을 피해지의 총련동포들은 물론 민단과 미조직의 동포들에게도 가닿게 하며 동포사회의 단합된 힘으로 신심을 가지고 재해를 가셔나가도록 할것입니다.

그리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그 언제나 친어버이사랑의 손길을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인상과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매혹과 흠모의 마음이 피해지동포들은 물론이고 각계각층의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에 새겨지도록 할것입니다.

총련중앙은 동일본대진재의 피해정형과 원자력발전소사고로 인한 방사능오염의 확대 등을 고려할 때 피해동포구원사업이 한신아와지대진재때보다 상당한 기간 걸릴것으로 보고 피해지역 조직과 동포들을 돕는 집단적상부상조활동을 지금 벌리고있는 《90일운동》의 중요과업의 하나로 제기하였습니다.

앞으로 총련의 피해동포구원활동에서는 파손된 동포집의 정리와 생활안정을 돕는 사업, 피난소생활을 하고있는 동포들의 생활방조 그리고 전문가와 유자격자들로 피해지 상공인들과 동포들의 상기업과 생활을 정상화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지원요건과 우리 학교의 피해복구를 위한 구제법의 적용 등을 상담하고 방조하는 사업들을 진행하게 됩니다.

총련중앙긴급대책위원회는 이 사업들을 위하여 우선 새 세대청년들을 위주로 복구지원대를 조직하며 인권협회를 비롯한 전문가들로 진행하는 현지 상담활동을 위한 준비도 다그쳐나가고있습니다.

이번 대진재가 일어나 반달이상이 지난 현재, 피해지역에서는 긴급피난으로부터 생활복구에로 점차 넘어가게 되면서 구원활동자금이 더욱 절박해지고있습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은 피해동포구원모금운동을 전조직적이며 전동포적으로 더욱 왕성히 벌릴것입니다.

우리는 피해동포구원모금운동을 지부를 거점으로 한 전호방문운동으로 확대하며 상공인들을 비롯한 모든 동포들은 동포애를 안고 모금사업에 보다 적극 떨쳐나설것입니다.

우리들은 그 어떤 시련도 억센 신념과 의지를 가지면 이겨낼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말씀을 심장에 새기고 이럴 때일수록 모든 동포들이 총련조직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오늘의 곤난을 과감히 뚫고나가도록 할것입니다.

피해지 총련본부와 지부, 단체들은 동포들의 피해상황을 어려운 조건들은 있으나 지역별, 조직별로 정확히 파악하고 실정에 맞게 조직적토대를 재정비하는데 각별히 힘을 돌릴것입니다.

오늘 우리 앞에는 지진과 해일의 피해를 입은 조직과 학교, 동포들을 돕는 집단적상부상조활동을 중심과업의 하나로 틀어쥐면서 《90일운동》에 더 박차를 가하여 총동원, 집중전으로 벌려야 할 높은 요구와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전체 일군들은 총련의 가장 위력한 힘이며 애족애국운동의 전통중에서도 기본인 주체사상체계에 기초한 대오의 일심단결을 더욱 굳게 다지고 모두가 한덩어리가 되여 강한 정신력으로 제기된 방대한 사업들을 책임적으로 해제낄것입니다.

그리고 총련을 와해하려고 날뛰는 내외반동들의 책동에 경각성을 높이며 공화국의 해외동포조직이며 참다운 애족애국의 민족단체인 총련을 굳건히 지키고 강화발전시킬것입니다.

우리들은 일본당국이 반공화국제재책동을 비렬하게 감행하여 조일관계를 최악의 상황에로 몰아넣은 속에서도 한없이 넓으신 도량으로 공화국적십자회가 일본적십자사에 10만미$의 위문금을 보내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국제적인도주의에 대하여 일본의 정계인사를 비롯한 광범한 일본인민들속에 널리 알릴것입니다.

그리하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지지자, 동정자대렬을 더 확대하며 총련의 애족애국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나갈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세계가 유사이래의 재해를 당한 일본을 주시하고있는 속에서 조국의 인민들과 해외교포조직들은 막심한 피해를 입은 총련과 피해동포들에게 위문을 보내와있으며 한없이 걱정하면서 뜨거운 동포애로 지켜보고있습니다.

백전백승의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있으며 반세기에 걸쳐 이룩한 애족애국의 전통과 잠재력을 가지고있고 동포들이 조직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총련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과감히 뚫고 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답게 보란듯이 일떠설것입니다.

우리 모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바라시는대로 있는 모든 힘과 지혜, 애족애국의 열정을 다 발휘하여 피해지역의 총련조직과 동포생활을 하루빨리 복구하며 총련의 전반사업을 상승궤도우에 올려세워나갑시다.

나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굳게 단결하여 우리의 운명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베풀어주신 하해와 같은 사랑과 은총에 충정의 한마음과 애족애국운동의 빛나는 사업성과로 보답할것을 호소하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조선신보 2011-03-29 15:3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