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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문제와 핵문제는 별개의 문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미국이 핵문제와 관계정상화문제를 대치시키는 그릇된 주장을 들고나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행정부안에서 《조선이 먼저 핵을 포기해야 관계정상화가 될수 있다》, 《관계정상화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핵포기전에는 불가능하다》는 주장들이 나오고있다.

이것은 관계정상화를 마치 우리에게 주는 선사품인것처럼 여기는 미국의 대국주의적근성의 발로이며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에 대한 외곡이다.

미국이 조미관계정상화를 우리 핵포기의 대가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우리가 핵무기를 만들게 된것은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나 경제지원 같은것을 바라서가 아니라 미국의 핵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미국과의 관계정상화가 없이는 살아갈수 있어도 핵억제력이 없이는 살아갈수 없는것이 조선반도의 현실이다.

우리는 미국과의 관계정상화가 없이도 수십년을 살아왔으며 지금도 끄떡없이 살아가고있다.

관계정상화와 핵문제는 철두철미 별개의 문제이다.

우리가 갈망하는것이 있다면 조미관계정상화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안전을 더욱 믿음직하게 지키기 위한 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이다.

조선반도핵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미국핵무기 대 우리 핵무기문제이다.

설사 조미관계가 외교적으로 정상화된다고 하여도 미국의 핵위협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한 우리의 핵보유지위는 추호도 달라지지 않을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