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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진재〉 제2차 《총련 새 세대복구지원대》, 동포집들을 보수정비

피해지 복구사업 계속

야기야마지역의 동포집뒤의 외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공고히 다졌다.

야기야마지역의 동포집뒤의 외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공고히 다졌다.

동일본대진재의 복구지원사업이 계속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서 총련중앙긴급대책위원회에서는 11일부터 제2차로 되는 《총련 새 세대복구지원대》를 총련긴급대책위원회 미야기현본부에 파견하여 피해입은 동포집의 보수수리사업과 구원물자 공급사업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제2차 지원대에는 미야기조청일군들뿐아니라 조청후꾸시마의 박수복지도원도 참가하고 새 세대들이 복구지원사업의 주인으로서 피해동포들속에 적극 들어가 정력적으로 활동을 전개하였다.

지원대는 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가 자리잡은 야기야마지역에 사는 김명도씨(83살)와 박정순씨(76살)부부의 자택을 찾아가 보수공사를 진행하였다.

나란히 선 부부의 자택과 아빠트의 뒤편은 낮은 언덕인데 본래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돌벽으로 되여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진재와 그로 인한 수도관의 파렬로 벽이 파손되여있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언덕흙이 많은 물을 흡수하여 벽이 언제 다 무너질지 모르는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었다. 시역소는 부부의 자택을 《위험택지》로 지정하였다.

아이들이 피난을 권했으나 몸이 불편한 로부부가 이사하는것은 간단치 않았다. 벽의 보수수리공사를 행정측에 거듭 요청하였으나 접수를 해주지 않아 주변주민들은 돌벽이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불안에 휩싸여있었다. 지원대 성원들이 부부의 자택을 찾아간것은 바로 그런 때였다.

게센누마시를 찾아 가옥정리작업을 진행하였다.

게센누마시를 찾아 가옥정리작업을 진행하였다.

지원대는 외벽의 잔해가 쌓여 발판이 불안정한 언덕에 올라 삽이나 손도끼, 쇠망치, 톱, 곡괭이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무너진 벽잔해를 걷어치우고 튀여나온 콩크리트와 돌 등을 고르롭게 정비하였다. 또한 비가 고이지 않도록 벽우에 비닐시트와 돌을 깔아놓았다. 지원대는 또한 집뒤의 외벽이 여진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도록 나무판과 돌로 고정시켰다.

정비된 언덕을 본 박정순씨는 《우리 손자와 비슷한 나이의 청년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더운 날씨속에서 우리 집을 보수해주다니 너무 기쁘다. 아무도 해주지 않았던 일을 오직 우리 지원대만이 해주었다. 고맙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하며 눈시울을 적시였다.

한편 지원대는 해일피해지역인 미야기현 게센누마시를 찾아 서봉록씨(86살)와 서정강씨(88살)부부집의 가옥정리작업을 진행하고 동포집집을 돌면서 구원물자를 직접 넘기였다.

지원대가 온다는 소식을 들어 후꾸시마현에 사는 로부부의 딸들이 총련긴급대책위원회 후꾸시마현본부일군들과 함께 현지를 찾았다. 서효자씨(62살)는 부모가 게센누마시에서 진재피해를 입어 각각 다른 시설에서 생활을 누리고있다고 말하면서 《정리작업은 절박하게 요구되고있었는데 청소를 누구한테 부탁하면 좋을지 몰랐다.》고 그 동안의 고민을 토로하였다.

제2차 지원대 책임자인 조청 도꾜도본부 신태화총무부장은 《동포청년들에게 〈90일운동〉의 중요과업인 집단적상부상조활동의 중요성과 의의를 적극 알려주면서 복구지원활동을 확산시키는데 더욱 힘써가겠다.》고 말하였다.

( 조선신보 2011-05-26 13:46:41 )